기타 | [한국사진지리학회 언론정보] 대학생들,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를 말하다"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한국사진지리학회(회장 윤병국 경희사이버대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교수)가 지난 24일 열린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조직위원장 황민영)'에서 '전국 대학(원)생 남양주 슬로라이프 사진전 및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의 지리적 사고 능력을 배양하고 남양주시 슬로라이프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최된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공모전에서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아 접수된 작품들 중 예선을 거친 4개 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슬로라이프, 남양주의 생활이 되다'를 주제로 한 강원대 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경희사이버대 팀의 '쉼,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가, 장려상은 동국대 팀의 '남양주에서 슬기롭게, 로(老)하자'와 을지대 팀의 '느려서 행복한 삶'이 받았다.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황민영 조직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남양주시와 슬로라이프국제대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욱 심도 있게 확대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진지리학회 윤병국 회장은 답사에서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과거에는 민·관 협력으로만 이루어져 전문가의 의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가의 의견과 학생 여러분의 의견을 듣게 돼 다시 한번 슬로라이프에 대해 상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내년에는 더욱 큰 행사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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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민 기자 yjm@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