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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초연이 막을 내렸다.지난 7월 16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 이 작품은 13일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동명의 일본 히트 만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프랑스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남장 여자 근위대장으로 살아가는 주인공 오스칼의 성장기를 다뤘다.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 등이 창작 작업을 담당했다. 출연진으로는 오스칼 역의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를 비롯해 앙드레 역의 이해준, 김성식, 고은성, 베르날 역의 서영택, 노윤, 폴리냑 역의 서지영, 리사, 박혜미 등이 함께했다.옥주현은 제작사 14일 EMK뮤지컬컴퍼니를 통해 “‘베르사유의 장미’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함께한 모든 배우, 창작진, 그리고 피해신고
관객 분들께 정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지우는 “오스칼은 꼭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 오스칼로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고, ‘베르사유의 장미’가 누군가에게 꿈, 기쁨,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무척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유지는 “오스칼로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을 통해 많이 성장할 수 있었추진과제
다.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신 모든 관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