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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한 시즌 동안 치러야 할 경기가 너무 많다며 "선수는 로봇이 아니다"라고 한 작심 발언에 누리꾼들이 국제축구연맹과 유럽축구연맹에 분노를 표하고 있습니다.
사진=엑스 캡처손흥민은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어제(26일, 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지금보다 경기 수를 줄여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이에 누리꾼들은 오늘(27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 "손흥민을 아껴달라"고 입을 모으며 "선수들을 제일 관리해 줘야 한다", "손흥민이 좋게좋게 돌려서 원하네
말했다만 제발 아껴달라. 모든 주전들 갈려나간다" 등의 반응을 내놨습니다.이 과정에서 최근 아스널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스페인) 선수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누리꾼 A 씨는 "세계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가 부상당하기 전에 경기가 너무 많다고 말하던 게 생각났다"며 "대회 일정보면 진짜 선수들이 버티는 게 용한 것 무엇을위한사랑인지
같다. 감독들이 선수들 관리 잘 해줘야겠다"라고 했습니다.앞서 로드리는 지난 17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 생각엔 경기 수가 너무 많다. 나 혼자나 누군가 개인의 의견이 아니다. 선수들의 공통된 생각일 것"이라며 빽빽한 경기 일정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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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은 손흥민 / 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이런 가운데, 손흥민 또한 부상이 의심되는 장면이 포착돼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한국시간으로 오늘(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에서 후반 23분쯤 손흥민은 몸 상태에 이상을 느낀듯 주저앉은 채 벤치를 바라봤습니다.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다시사신예수님
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해보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조금 피로한 것 같다고 했다"며 "아직 손흥민이나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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