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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 하루새 10도 뚝…춥고 전국에 눈·비 [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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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갈윤새 작성일20-02-16 11:43 조회2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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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다 비가 오는 지난달 19일 오후 우비를 입은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16일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워지는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다 대부분 그치겠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지역은 밤까지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늦은 오후에는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충청도와 전라도,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비가 오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예상 적설량은 이날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제주도 산지에 5∼10㎝이며 많게는 15㎝가 넘겠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지역에는 1㎝ 안팎만 쌓이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지역은 오전까지 2∼7㎝가, 충청도와 전라도는 이날 밤까지 1∼5㎝가 쌓이겠다.

눈이 쌓이는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붕괴 등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 낮 최고 기온은 -1∼10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이 약 10∼19도 사이였던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진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욱더 춥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됐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전북·대구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부터 해안과 제주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한 곳이 있겠다.

또 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해 물결이 매우 높이 일고, 남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6.0m, 서해 2.0∼5.0m, 남해 2.0∼4.0m로 예보됐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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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경찰대 수상구조요원이 15일 한강에서 투신자 수색 중 교각의 돌 틈에 몸이 끼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다가 구조됐으나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께 서울 한강경찰대 ㄱ(39) 요원이 마포구 가양대교 북단에서 투신자 수색 중 교각 돌 틈에 몸이 끼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ㄱ씨는 전날 오전 가양대교 위에 차를 버린 채 한강으로 뛰어내린 남성을 찾는 수색작업을 동료와 2인1조로 진행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출동한 119 수난구조대에 의해 30여분 뒤인 2시 47분께 구조돼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ㄱ씨는 치료받던 중 이날 오후 6시 47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순직한 ㄱ씨를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진 추서하고, 장례는 서울지방경찰청장(葬)으로 거행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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