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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면역 극히 낮아…실제 감염규모와 큰 차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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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0-07-09 18:29 조회2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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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19 대응은 불가능해"
"백신 개발될 때까지 방역수칙 준수로 유행 억제해야"




(세종=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방역당국은 9일 국민 3천55명 가운데 단 1명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화항체를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근거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면역이 극히 낮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집단면역을 통한 대응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지금처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유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 '항체가'(抗體價) 조사 사례를 통해 (이미) 예상했던 것이지만 우리나라 지역사회의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은 극히 낮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초 대구·경북 중심의 큰 유행 이후 현재 전국적, 산발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현재의 확진자 규모와 실제 감염 규모에는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항체가 검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체내에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다.

보통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걸린 뒤에는 몸속에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가 형성되는데, 항체가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지나간 환자까지 포함해 전체 환자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권 부본부장은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이 완료돼 지역사회의 충분한 방어 수준이 달성되기 전까지는 지금까지 지속해 온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준수와 같은 '생활백신', 생활방역 수칙 준수로 유행을 억제해야 한다"면서 "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19 대응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집단면역은 한 집단 구성원의 일정 비율 이상이 병에 걸려 면역이 생기면 감염증의 진행과 전파가 점점 약해지는 상황을 설명하는 면역학적 개념이다.

학자들은 인구의 60%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치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스웨덴의 경우 초기에 봉쇄 조치 없이 집단면역 방식으로 코로나19에 대응했지만, 방역과 경제 측면에서 모두 실패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이번 항체가 검사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 조사가 아닌 데다 표본 수 자체도 적고, 또 일부 환자의 경우 감염된 뒤에도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생기지 않거나 조기에 소실됐을 가능성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어제 전문가 회의에서도 전문가들 한 명, 한 명이 (이번 조사를 토대로 한) 무리한 추계, 산술적 계산을 경계했다"고 전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연합뉴스 자료 사진]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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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블랙핑크·레드벨벳의 '잇템'…어깨와 팔 라인 드러내는 '슬리브리스' 스타일]

그룹 블랙핑크 로제, 가수 겸 배우 서현, 블랙핑크 제니/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역대급 폭염을 예고한 올여름, 어깨와 팔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 더욱 시원한 '슬리브리스'(민소매)로 멋을 내보는 건 어떨까.

슬리브리스 디자인과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슬리브리스는 그룹 블랙핑크, 블랙핑크, 가수 현아 등 수많은 스타들이 선택한 올여름 '잇템'이다.

데일리룩으로는 물론 출근길 패션으로도, 여름 휴가지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슬리브리스' 스타일을 모아 소개한다.



◇시원한 오피스룩으로 입으려면?

배우 차예련, 가수 겸 배우 손담비/사진=루즈앤라운지, 손담비 인스타그램슬리브리스는 디자인만 잘 선택하면 오피스룩으로도 얼마든지 연출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도 부담 없이 입으려면 스트랩이 두꺼운 것을 선택할 것. 노출 범위가 적은 만큼 차분하고 깔끔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방송인 김나영, 가수 겸 배우 서현, 배우 이보영, 기은세/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퍼스트룩스트랩이 두꺼운 슬리브리스 톱에 슬랙스를 맞춰 입거나, H라인의 포멀한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선택해 시원하면서도 멋스러운 오피스룩을 완성해보자.

스트랩이 두꺼울 경우 꽉 막힌듯한 인상을 줄 수 있는데 브이넥이나 스퀘어넥처럼 쇄골을 어느 정도 드러내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답답한 느낌을 덜어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가수 겸 배우 손담비, 모델 이현이, 가수 겸 배우 서현, 배우 차정원/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소매 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겨드랑이 살이 고민이라면 어깨선이 넓고 가슴 옆부분까지 감싸주는 암홀이 좁은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몸에 과하게 달라붙는 것보단 살짝 여유로운 핏을 택해야 덜 답답해보인다.

상체보다 하체가 날씬한 스타일이라면 아래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디자인의 슬리브리스를 택하고 슬림한 핏의 바지를 입으면 한결 날씬해보인다.



◇데일리룩엔 '이 스타일'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그룹 블랙핑크 로제, 에이핑크 손나은, 가수 현아/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스포티한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면 라운드넥 슬리브리스 티셔츠가 딱이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 에이핑크 손나은, 가수 현아는 몸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라운드넥 슬리브리스 티셔츠에 밑단 밴딩이 돋보이는 조거 팬츠를 매치해 트렌디한 애슬레저 룩을 완성했다.

그룹 다비치 강민경, 배우 차정원/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네크라인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캐미솔 타입이나 스퀘어넥 슬리브리스를 선택하면 세련미 넘치는 로맨틱룩을 연출할 수 있다.

그룹 다비치 강민경처럼 우아한 플리츠 스커트와 매치하거나 배우 차정원처럼 슬림한 롤업 진을 매치하면 데일리로 입기 좋은 룩이 탄생한다.

그룹 레드벨벳 예리, 여자아이들 미연, 트와이스 나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보다 사랑스러운 무드를 원한다면 레드벨벳 예리, 여자아이들 미연, 트와이스 나연처럼 러플, 레이스 장식이 더해진 슬리브리스를 선택하자.

그룹 레드벨벳 예리, 슬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독특한 레이어링에 도전해봐도 좋다. 레드벨벳 슬기는 라운드넥 슬리브리스 티셔츠에 오버롤 팬츠를, 예리는 롱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롤업 진을 레이어드해 빈티지한 복고 패션을 완성했다.



◇여름 휴가 패션으로 딱!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그룹 레드벨벳 조이, 블랙핑크 제니, 배우 차정원, 여자아이들 수진/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팔과 어깨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내는 슬리브리스는 여름 휴가지 패션으로 딱이다.

평소엔 입지 못하던 과감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슬리브리스 톱을 선택해 개성을 뽐내보는 건 어떨까.

그룹 레드벨벳 조이와 레드벨벳 제니가 택한 데이지꽃 레이스 슬리브리스, 리본 슬리브리스 톱처럼 소재감이나 디테일이 더해진 톱을 선택해 멋스러운 포인트룩을 연출해보자.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과 배우 차정원처럼 홀터넥, 원숄더 스타일 등 독특한 네크라인의 슬리브리스 톱에 도전해봐도 좋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기은세, 가수 겸 배우 서현, 모델 송해나/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알록달록한 색감과 긴 길이가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선택하면 멋스러운 리조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모델 송해나, 가수 겸 배우 서현처럼 가느다란 스트랩과 깊게 파인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캐미솔 타입 원피스를 선택하면 시원하면서도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사랑스러운 리본 스트랩 장식, 자수 포인트가 더해졌거나 쨍한 색감이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선택하면 '사진발' 잘 받는 화사한 룩이 탄생한다.

이때 라피아 햇, 라탄 백, 비즈 액세서리 등 시원한 여름 분위기의 액세서리와 함께 매치하면 더욱 더 멋스러운 휴가지 패션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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