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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앱 출시 일주일, 점차 개선…재고정보 시간차는 '아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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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팽차훈 작성일20-03-19 02:16 조회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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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스템 안정화와 인터페이스 개선작업
"로딩시간과 정보 업데이트 등 속도 빨라져"
앱 이용자 증가…'똑닥' 1주일새 415만건 이용
NIA "안정화되면 2차 데이터 개방 작업할 것"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18일 정부가 마스크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지원한지 일주일이 된 가운데 비교적 안정적으로 작동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조만간 2차 데이터 개방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마스크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앱 서비스 지원을 위해 민간에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개방했다. 이에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과 마스크알리미, 마스크스캐너, 마스크사자 등 민간 앱 개발사들은 11일 오전부터 공적 마스크 재고현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 출시 당일에는 공적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많은 불편을 야기했다.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이 우체국에도 도입되면서 약국과 함께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시스템이 느려지거나 접속이 어려웠던 것이다.

정부는 지난 15일까지 베타서비스 기간을 정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약사회, 관련 업계 등과 시스템 안정화와 인터페이스 개선작업을 가졌다. 이에 현재 서버가 다운되거나 불안정한 상태는 많이 개선된 상태다.

이용자 김모씨는 "지난주에는 로딩시간도 길고 업데이트도 잘 안됐는데 어제부터는 정보가 빨리 뜬다. 속도가 빨라졌다"고 평가했다.

마스크앱 이용자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마스크앱 '똑닥'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간 실시간 마스크 지도 서비스 이용 횟수는 415만 건을 기록했다. 마스크 재고량 등 판매처 방문 전까지 알기 어려웠던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손쉽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재고정보 시간차 지적은 여전하다. 앱의 재고현황과 실제 약국의 재고량이 달라 혼선을 겪고 있는 것이다. 여건상 소규모의 약국인 경우 신분증 확인과 개인정보 입력, 마스크 재고량 정보 입력을 한번에 기재하긴 힘든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마스크 5부제 정책 시행 둘째 주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근 한 약국에서 직원이 신분증을 조회하고 있다. 2020.03.18. mspark@newsis.com하지만 앱마다 입고 예상시간과 정보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똑닥은 구매 가능 요일마다 앱 알림(푸시)으로 주변 판매점의 위치와 재고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해 노년층이 사용하기 쉽게 했다.

이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마스크앱이 안정화되는대로 코로나19 관련 2차 데이터 개방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주일 전 서비스 개선 첫날 오전에는 정말 죽는줄 알았다. 트래픽이 얼마나 빠르게 증가하던지 클라우드 서버가 멈출 뻔했던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지금은 시간당 최대 960만 콜이 와도 서버가 0.05초 안에 응답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협조해준 약사, 개발자, 클라우드 기업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마스크 맵이 안정화되는대로 코로나19 관련 2차 데이터 개방 작업에 들어갈 것이다. 확진자 통계, 목록, 방역대상 장소, 선별진료소 목록, 국민안심병원, 방호용구 배포처 등 코로나 대응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코로나를 이겨내는 데에 필요한 정보서비스가 마스크 맵처럼 신속히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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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March 26, 1971 photo made available by NASA shows astronauts Al Worden, center, Dave Scott, left, and Jim Irwin in the Command Module for an altitude chamber test at Cape Canaveral, Fla. Worden, who circled the moon alone in 1971 while his two crewmates tried out the first lunar rover, has died at age 88, his family said Wednesday, March 18, 2020. (NASA via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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