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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부동산 관련 노영민 논란에 "강남 집 팔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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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달영 작성일20-07-08 12:04 조회1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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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반포 집 대신 청주 집 처분' 논란과 관련해 "강남 집을 팔았으면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7일) 기자회견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의 논란과 관련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며 "합당한 처신, 합당한 조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합당한 조치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자, 이 의원은 "강남 집을 팔았으면 싶다"며 "그런데 거기에 십 몇년 째 (노 실장의) 아들이 살고 있다고 얘기한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런다 하더라도 처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생각을 묻자 이 의원은 "다주택자와 고가주택에 대한 세금을 대폭 강화하고 누진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동산) 정책의 큰 기둥은 공급 확대, 과세 강화, 과잉 유동성이 산업으로 흘러가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기본적으로 불로소득은 근절해야 하고 다만 실수요자, 생애 첫 주택 구입자, 청년층, 전·월세 입주자에 대해선 훨씬 세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수도권의 경우 공급이 부족하지 않지만 서울 시내가 올해와 내년에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공급 제약 규제를 좀 더 완화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휴부지를 잘 활용해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우선 방향으로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그린벨트 완화 문제를 서울시와 협의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선 "이미 여러 차례 협의했다"면서 박원순 서울시장 생각이 반대인 것으로 확고하다면 다른 방법도 함께 올려 논의하는 게 현명하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jtbc 인터뷰에서 이 의원은 금태섭 전 의원이 당론에 반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반대 표결을 해서 징계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선 "당력을 집중하는 현안이 있을 때 다른 소신을 견지하겠다면 약간의 불이익을 받는 건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징계에 찬성하는 것이냐'는 질문엔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공천 탈락으로 정치적 심판이 이미 끝났다고 봐서 당은 잊고 있었는데 당과 독립된 기구인 윤리심판원에 지지자가 제소를 한 것이라면서 거기에서 독립되게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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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넷마블앤파크 대표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앤파크가 신작 스포츠 게임을 선보인다.

넷마블이 '가장 잘하는 RPG'에 집중해 성장한 것처럼 넷마블앤파크는 '가장 잘하는 스포츠게임'에 인공지능(AI)과 타 장르 콘텐츠를 버무려 모바일 야구게임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일변도 라인업에서 최근 인접장르와 융합한 장르로 다양화를 모색하는 넷마블에 새로운 전략 카드가 될 전망이다.

넷마블앤파크는 8일 '마구마구2020'을 출시한다. 이건희 대표 체제로 재편한 이후 처음 출시하는 게임이다. 스포츠 게임 개발 명가로서 명성을 잇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 대표가 PC온라인게임 '마구마구'로 개발을 시작한 만큼 대표로서 처음으로 내는 마구마구2020에 기대감이 크다.

마구마구2020은 넷마블이 15년간 서비스해온 PC온라인게임 '마구마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했다. KBO 정식 라이센스를 체결, 10년 치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존 모바일 야구 게임보다 액션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최신 기술과 이용자 구미를 당길 콘텐츠를 준비했다. 마구마구2020에는 오랜 기간 쌓인 마구마구PC 데이터로 만든 AI 투구패턴이 탑재됐다. 싱글플레이를 하더라도 이용자와 플레이하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운영에도 AI가 활용된다. 넷마블 콜럼버스 AI를 활용해 이용자가 보다 즐겁게 게임을 즐기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콜럼버스는 2014년 넷마블에서 가장 먼저인 시작된 AI 프로젝트다. 게임 운영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마구마구2020은 실제 KBO 성적에 따라 기록이 변화하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라이브 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 실제 경기 기록이 게임 내 자동으로 적용된다. 실제 야구를 보면서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선수를 미리 보유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경험해볼 수 있다.

야구게임에서 보기 드문 '자동 파밍 플레이'도 들어간다. 싱글플레이에 국한되며 시간을 아껴 덱을 꾸미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마구마구는 넷마블이 올해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3번째 게임이다. 타사 IP 의존도가 높아 넷마블의 고질적 약점으로 지적된 낮은 영업이익률을 개선할 수 있는 카드 중 하나로도 꼽힌다.

이찬호 넷마블앤파크 개발PD는 “덱을 짜는 즐거움, 성장시키는 재미,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고 기록을 보는 재미를 담았다”며 “이에 집중할 수 있는 편리성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앤파크는 마구마구 이후 다른 장르까지 도전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넷마블앤파크는 마구마구, 차구차구, 다함께나이샷 등 스포츠 게임을 전문적으로 만들었다. 이외 이데아, A3, 오즈크로니클 등 넷마블의 굵직한 라인업을 담당했다.

이건희 넷마블앤파크 대표는 “회사가 가장 잘하는 것을 선보이기 위해 마구마구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향후 구성원 욕구나 시장 필요성에 의해 다른 장르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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