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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오후 장맛비 잠시 그쳐…남부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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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0-08-11 22:47 조회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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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장맛비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장맛비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오전까지는 중부지방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도와 경상도는 오후, 전라도는 밤에 비가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와 전북에서 50∼150㎜이며, 많게는 200㎜가 넘게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 강원도와 경상도, 전남 동부 내륙, 제주도는 이날 오전 폭염 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대기 상태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청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8도 △강릉 33도 △대전 28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34도 등이다.

기상청은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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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에서는 167번 확진자다.

대전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30대로 전날 오전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했다.

이 확진자는 인도네시아에 있던 지난 6일 기침 증상을 보여 입국 당시 인천공항 검역 당국에 증상을 얘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특별한 발열 증상이 없어 검역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는 이후 KTX 전용칸을 타고 대전역에 도착해 수송버스를 타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귀가 뒤에는 자가용을 이용해 유성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동거 가족들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입원시키는 한편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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