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출산 전 여성 10명 중 7명 난자 보관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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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0-08-15 07:51 조회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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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 69.8%,기혼 여성 64% 보관 의향...난자 동결 사례 4년새 15배 증가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구화선 교수.여성 10명 중 7명이 난자 보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차병원 난임센터가 출산 전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난자 보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혼 여성 69.8%(558명), 출산 전 기혼 여성의 64%(128명)가 난자 보관에 대한 의사가 있는 것으로 답을 했다.
난자를 보관을 하겠다는 이유로는 당장 아이를 가질 생각은 없지만 난임, 노산 등에 대한 대비가 57.4 %(394명), 일단 건강한 난자를 보관해 놓고 싶어서가 32.7 %(224명)로 향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이유가 다수였으며 건강상의 문제로 보관을 하고 싶다는 응답은 9.9%(68명)로 나타났다.
구화선 난임센터 교수는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여성들의 난자 보관에 대한 두드러진 인식변화가 눈에 띈다”며 “결혼과 출산이 늦어져 고민하는 여성들에게는 난자보관이 유일한 옵션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구 교수는 “난자 보관의 경우 35세, 늦어도 37세 이전까지는 보관을 시도할 것을 권유하고 있으며, 나이와 함께 난소기능도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30세 중반 이후에는 난임센터를 통해 난소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AMH 검사 등을 하는 것이 난임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난자 보관은 과거에는 주로 항암치료를 앞 둔 암 환자들이 난소기능 상실에 대비해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계획 임신이나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젊은 여성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분석결과에 따르면 난자를 동결한 여성은 2014년 42명에서 2018년 635명으로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교수는 “2002년 차병원이 최초로 난자 보관 서비스를 시작 할 때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당시에는 암과 같은 난치병 치료 전에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미혼 여성들이 만혼에 대비해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 현상”이라며 “냉동 난자가 해동 시 생존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기술이 발전한 만큼 35세 전후로 반드시 가임력 검사를 하고 보관하는 것이 출산을 위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난자 동결은 1998년 차병원에서 유리화동결 기술을 개발해 난자 동결에 대한 표준을 제공한 이후 눈부신 기술 발전을 해 왔다. 차병원은 1998년 유리화 난자동결법을 개발했고 1999년 유리화난자동결을 통해 세계 최초 아이출산에 성공하기도 했다.
2002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뱅킹을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10년간 동결했던 난자를 해동해 출산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가임력 보존과 난임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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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 69.8%,기혼 여성 64% 보관 의향...난자 동결 사례 4년새 15배 증가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구화선 교수.여성 10명 중 7명이 난자 보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차병원 난임센터가 출산 전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난자 보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혼 여성 69.8%(558명), 출산 전 기혼 여성의 64%(128명)가 난자 보관에 대한 의사가 있는 것으로 답을 했다.
난자를 보관을 하겠다는 이유로는 당장 아이를 가질 생각은 없지만 난임, 노산 등에 대한 대비가 57.4 %(394명), 일단 건강한 난자를 보관해 놓고 싶어서가 32.7 %(224명)로 향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이유가 다수였으며 건강상의 문제로 보관을 하고 싶다는 응답은 9.9%(68명)로 나타났다.
구화선 난임센터 교수는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여성들의 난자 보관에 대한 두드러진 인식변화가 눈에 띈다”며 “결혼과 출산이 늦어져 고민하는 여성들에게는 난자보관이 유일한 옵션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구 교수는 “난자 보관의 경우 35세, 늦어도 37세 이전까지는 보관을 시도할 것을 권유하고 있으며, 나이와 함께 난소기능도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30세 중반 이후에는 난임센터를 통해 난소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AMH 검사 등을 하는 것이 난임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난자 보관은 과거에는 주로 항암치료를 앞 둔 암 환자들이 난소기능 상실에 대비해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계획 임신이나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젊은 여성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분석결과에 따르면 난자를 동결한 여성은 2014년 42명에서 2018년 635명으로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교수는 “2002년 차병원이 최초로 난자 보관 서비스를 시작 할 때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당시에는 암과 같은 난치병 치료 전에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미혼 여성들이 만혼에 대비해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 현상”이라며 “냉동 난자가 해동 시 생존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기술이 발전한 만큼 35세 전후로 반드시 가임력 검사를 하고 보관하는 것이 출산을 위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난자 동결은 1998년 차병원에서 유리화동결 기술을 개발해 난자 동결에 대한 표준을 제공한 이후 눈부신 기술 발전을 해 왔다. 차병원은 1998년 유리화 난자동결법을 개발했고 1999년 유리화난자동결을 통해 세계 최초 아이출산에 성공하기도 했다.
2002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뱅킹을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10년간 동결했던 난자를 해동해 출산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가임력 보존과 난임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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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형 뉴딜 1호 RE100 산단 포함 2025년까지 1조1315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당진=김원준 기자] 충남 당진시가 30개 선도과제를 중심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13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당진형 뉴딜 5G 플러스(+)1’ 로드맵을 수립했다.
당진시는 지난 10일 당진형 뉴딜 제1호 사업인 RE100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14일 오후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형 뉴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진형 뉴딜은 탈석탄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당진시의 핵심정책을 감안,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디지털뉴딜과 안전망 강화 부분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당진형 뉴딜 5G 플러스(+)1’에서 5G는 △그린 시티 △그린 에너지△그린 인더스트리 △그린 모빌리티 △그린 라이프를 의미하며, 플러스(+)1은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과 포용적 안전망 강화를 합한 개념이다.
당진시는 각 분야별로 30개의 선도과제를 선정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그린 시티 분야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등 5개 선도과제 542억원 △그린 에너지 분야 지역 에너지 전환사업 등 6개 선도과제 9143억원 △그린 인더스트리 분야 RE100 산업단지 등 6개 선도과제 898억원 △그린 모빌리티 분야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등 3개 선도과제 396억원 △그린 라이프 분야 당진형 뉴딜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등 5개 선도과제에 267억원을 투입한다.
플러스 1 분야에서는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과 포용적 안전망 강화에 관련된 데이터 포털 구축 등 5개 선도과제에 69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당진시는 30개 선도과제 중 당진형 뉴딜 제1호 사업인 RE100 산업단지를 포함해 당진형 뉴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5개 대표과제를 선정했다. 대표과제를 비롯해 각 부서에서 발굴한 전체 사업에 대해 과제별 추진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대비 추진성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국내의 대표적인 에너지 생산도시로서 탈석탄과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인 당진은 한국판 뉴딜이 반드시 필요하고 또 가장 잘 할 수 있는 도시”라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정부정책과 잘 연계해 당진형 뉴딜을 지방정부의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보고회 이후 지역주민과 시민사회가 함께 하는 토론회와 포럼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구체화 된 당진형 뉴딜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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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형 뉴딜 1호 RE100 산단 포함 2025년까지 1조1315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당진=김원준 기자] 충남 당진시가 30개 선도과제를 중심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13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당진형 뉴딜 5G 플러스(+)1’ 로드맵을 수립했다.
당진시는 지난 10일 당진형 뉴딜 제1호 사업인 RE100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14일 오후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형 뉴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진형 뉴딜은 탈석탄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당진시의 핵심정책을 감안,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디지털뉴딜과 안전망 강화 부분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당진형 뉴딜 5G 플러스(+)1’에서 5G는 △그린 시티 △그린 에너지△그린 인더스트리 △그린 모빌리티 △그린 라이프를 의미하며, 플러스(+)1은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과 포용적 안전망 강화를 합한 개념이다.
당진시는 각 분야별로 30개의 선도과제를 선정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그린 시티 분야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등 5개 선도과제 542억원 △그린 에너지 분야 지역 에너지 전환사업 등 6개 선도과제 9143억원 △그린 인더스트리 분야 RE100 산업단지 등 6개 선도과제 898억원 △그린 모빌리티 분야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등 3개 선도과제 396억원 △그린 라이프 분야 당진형 뉴딜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등 5개 선도과제에 267억원을 투입한다.
플러스 1 분야에서는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과 포용적 안전망 강화에 관련된 데이터 포털 구축 등 5개 선도과제에 69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당진시는 30개 선도과제 중 당진형 뉴딜 제1호 사업인 RE100 산업단지를 포함해 당진형 뉴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5개 대표과제를 선정했다. 대표과제를 비롯해 각 부서에서 발굴한 전체 사업에 대해 과제별 추진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대비 추진성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국내의 대표적인 에너지 생산도시로서 탈석탄과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인 당진은 한국판 뉴딜이 반드시 필요하고 또 가장 잘 할 수 있는 도시”라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정부정책과 잘 연계해 당진형 뉴딜을 지방정부의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보고회 이후 지역주민과 시민사회가 함께 하는 토론회와 포럼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구체화 된 당진형 뉴딜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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