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FE 사전예약 수요 증가 예상, 갤럭시 노트20, S20 시리즈 가격 할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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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달영 작성일20-10-07 07:21 조회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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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달 6~12일 갤럭시S20 FE의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오는 16일부터 정식 출시를 진행할 것으로 밝혔다. 국내에서는 오렌지 색상을 제외하고 레드, 라벤더, 민트, 화이트, 네이비 등의 5가지 색상으로 라인 업되며, 89만9800원의 출고 가격이 확정되었다.
해당 신제품은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의 사양을 유사한 수준으로 갖추되 가격을 80만원대까지 낮추어 '가성비'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예약을 접수한 소비자의 경우 13일부터 제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15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출시 예정인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핏2와 커스텀 스킨 2종을 사은품으로 내걸었으며, 이 밖에도 UV 살균 무선 충전기와 커스텀 스킨 2종, 게임 컨트롤러와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3개월 이용권 등 3가지의 사은 혜택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투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권, 인기 게임 포르자 스트리트의 게임 아이템 패키지 등 다양한 구매 지원 혜택을 제시했다. 이처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사전 예약과 비슷한 수준의 혜택이 내걸린 사전 예약으로 많은 대기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갤럭시S20 FE는 30배 카메라 줌, 120Hz의 화면 주사율, 퀄컴의 스냅드래곤865, IP68 등급의 방수 및 방진 등 플래그십 모델에 버금가는 사양을 갖추었으며, 디스플레이는 6.5인치의 '플랫'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이며,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 및 광각, 800만 화소 망원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삼성전자는 해당 모델의 색상 및 스펙 등에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LG 윙, 아이폰12 등 다양한 모델의 얼리버드 사전 예약을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아이폰X, 아이폰XR과 함께 갤럭시S9, 갤럭시노트9 등의 구형 삼성 핸드폰에 대한 재고 정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종은 무료로 개통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 기간 중 3천여건의 수요가 집중되었던 갤럭시노트20 할인 프로모션 또한 눈여겨볼만하다. 50만원까지 공시 지원금이 인상되어 갤럭시노트20은 현재 20만원대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뉴버스폰' 관계자는 "갤럭시노트20의 가격이 곤두박질 치며 수요가 집중되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갤럭시S20 FE의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S20 FE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가격 할인 사전 예약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신제품을 예약할 경우 3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공시 지원금이 45만원 가량으로 책정될 경우 15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8만원대 요금제 사용 시 2년간 50만원 가량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선택 약정을 이용하는 소비자 또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행사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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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도 유사 사례 확인
임오경 의원 “엄격 감리를”[경향신문]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의 연구용역에서 문장을 ‘복붙’(복사해서 붙여넣기)하거나 과제가 유사한 보고서들이 다수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의원실은 문체부가 발주한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제출한 보고서의 일부 내용이 판박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연구 수행된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기조연구’ 70쪽과 103쪽의 내용은 2019년 연구된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연구’의 81쪽 및 95쪽의 내용과 ‘복붙’한 듯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조사 대상이 다름에도 비슷한 내용을 설문하고 결과를 내놓은 경우도 있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8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정책 수요자 인식파악을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2019년엔 관련 공무원을 상대로 ‘전통문화 관련 지자체 담당자 및 공무원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통계수치만 다를 뿐 분석 결과에 대한 서술은 유사했다.
문화재청이 2016년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발주한 연구결과물 ‘태평양전쟁유적 일제조사 종합분석 연구보고서’는 2015년 제출된 ‘태평양전쟁유적(대전·충남·전북·도서지역) 일제조사 연구보고서’ 내용과 일부 겹쳤다. 태평양전쟁의 원인과 경과를 서술하는 부분은 거의 똑같았다. 의원실 관계자는 “문화재청에서 진행한 많은 일제조사들의 5년치 자료를 보면 특히 서론이 완전히 똑같은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임 의원실이 문체부·문화재청에 문의한 결과 이들이 지난 5년간 수행한 연구용역은 총 1083건, 비용 지출총액은 921억4875만원에 달한다. 의원실 관계자는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동안 각종 보고와 점검 절차를 밟았음에도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면, 담당자들과 연구자들이 유착된 심각한 연구비리에 해당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용역 과제들은 매우 특수한 분야이기 때문에, 연구자들의 정보 비대칭 문제가 발생한다. 자칫 ‘소위 연피아들만의 돈잔치’가 되는 것”이라며 연구용역에 대한 감리를 요구했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 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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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엄격 감리를”[경향신문]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의 연구용역에서 문장을 ‘복붙’(복사해서 붙여넣기)하거나 과제가 유사한 보고서들이 다수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의원실은 문체부가 발주한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제출한 보고서의 일부 내용이 판박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연구 수행된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기조연구’ 70쪽과 103쪽의 내용은 2019년 연구된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연구’의 81쪽 및 95쪽의 내용과 ‘복붙’한 듯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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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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