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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부활과 붐' 클럽이민 캐나다 이민 세미나 오는 17일(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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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0-10-15 08:22 조회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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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국가로 가장 선호되는 곳은 미국이며, 다음으로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 순이다. 미국의 경우 트럼프 임기가 시작되면서 투자이민(EB5)을 제외한 취업이민 신청에 제동이 걸렸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이민 비자 발행이 전면 중단되었다.

그러나 캐나다는 오히려 취업 및 사업, 투자이민에 대해 문호를 개방하였다. 최근 이러한 상황에서 캐나다 이민과 관련하여 2000년 초기의 이민 붐이 다시 한번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한인 이민은 1963년 1월 14일 한국과 캐나다 양국 사이에 국교가 수립되고 1967년 캐나다 정부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에게 이민 문호를 개방하면서 시작되었다. 1997년 한국의 외환 위기는 국내 고용 불안정을 심화시키면서 30~40대에게 해외 이민의 바람을 일으켰다.

2000년에 들어서면서 캐나다 이민 붐이 일어나기 시작하여 현재 캐나다에는 유학생과 단기 거주자를 제외하고 약 25만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국내 캐나다 이민의 첫 시작은 클럽이민㈜에서 캐나다 순수투자이민을 계기로 캐나다 이민의 붐을 일으켰다.

홍금희 클럽이민 대표이사는 "1994년 5월 한국과 캐나다 사이에 한국인에 대한 입국사증면제가 발효되면서 미국에 비교해서 비교적 입국이 자유롭고 교육비와 생활비가 저렴한 캐나다로 유학과 어학연수 목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입국하였으며 대부분의 이민자들은 현지에서 자영업을 중심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조성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캐나다는 2018년에 역사 이래로 가장 많은 영주권자를 받아들여 약 321,000명 이상이 영주권을 받았으며, 2019년에 약 40만명 이상의 유학생을 받기도 했다. 캐나다는 신규 이민자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2021년에는 35만명을 지속적으로 확대 수용할 계획이라고 이민국에서 밝혔다.

캐나다는 이민, 다문화 선도국으로 인구 5명 중 1명이 이민자로 미국 이민 다음으로 가장 이민을 선호하는 나라이며, 이번 이민 완화 조치로 다시 한번 캐나다 이민이 부활되고 붐을 일으킬 것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1984년부터 캐나다로 많은 고객을 유치한 클럽이민㈜은 10월 17일(토) 오후 1시부터 캐나다 스타트 업 비자에 대한 세미나를 릴레이로 매주 이어간다. 참가신청은 클럽이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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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피격으로 사망한 공무원 A 씨 형 이래진 씨가 14일 인천시 해양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군에 의해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47) 씨의 고교생 아들에게 보낸 답장을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

靑 "진심으로 위로"…유족 측 "실망스러워"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편지는 사실 내용 아니겠나. 편지 봉투라든지 글씨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군에게 피격 당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교생 아들 이모 군에게 보낸 편지가 자필이 아니라는 이유로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아픈 마음으로 편지를 받았다' '가슴이 저리다'라는 문 대통령의 서신 일부 내용을 언급하며 "진심으로 아드님을 위로하셨다"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 이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약속까지 하셨다"고 했다.

서신 형식이 '타이핑'이라는 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 대통령의 '진심 어린 위로와 책임감'을 주목해달라는 것이다. 아버지를 잃은 이들의 심정을 문 대통령은 충분히 헤아리고 있으며, 유족들이 요구하는 진상 규명에도 끝까지 관심을 두겠다는 얘기다.

다시 말하면, '타이핑' 서한 자체가 성의 없이 유족을 대한 것이 아닌 동시에 문 대통령의 안타까운 심정과 생각이 오롯이 녹아 있다는 해명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아버지의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나도 마음이 아프다"며 "어머니, 동생과 함께 어려움을 견뎌내기 바라며 위로를 보낸다"고 위로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A 씨 고교생 아들이 작성한 자필 편지. A4 용지 두 장 분량의 이 편지에는 아버지의 명예회복과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남용희 기자

청와대는 논란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외국 정상에게 발신하는 대통령 친서도 마찬가지로 타이핑을 하고 전자서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뿐 아니라 대통령에게 오는 외국 정상의 친서도 타이핑한 것"이라며 "정상 친서뿐 아니라 빌 게이츠 회장, 그룹 U2의 보노가 보낸 편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구두메시지가 담긴 서한 역시 타이핑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의 서한은 대통령께서 먼저 메모지에 직접 써서 주시는 내용을 비서진이 받아서 타이핑을 한 뒤 전자서명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하면서 "타이핑이 왜 논란 소재가 되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정작 유족 측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숨진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55) 씨는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조카가 대통령의 간략한 답변을 예상했던 것인지 '예상했던 내용이었다'고 하더라"며 "많은 질문을 했는데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들이 없어 실망스러운 기색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조카와 대통령이 주고받은 편지에 왈가왈부하는 게 적절치는 않은 것 같다"면서도 "그간 언급했던 원론적인 이야기를 되풀이 했을 뿐,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들어있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군은 아버지가 월북했을 것으로 판단한 당국의 주장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내용의 '손편지'를 문 대통령에게 썼다. 이 편지는 래진 씨가 지난 8일 청와대 관계자를 만나 전달했다. 이후 유족 측은 전날 문 대통령의 답장을 등기우편으로 전달받았다.

한편 국민의힘은 13일 논평을 내고 "답장이 컴퓨터로 타이핑한 글이라니 눈을 의심했다"며 "유가족을 이렇게 대놓고 무시해도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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