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수도권 2.5단계 시행..학원, 헬스장, 노래방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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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0-12-08 21:10 조회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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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꺾기 위해 오늘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인천·경기에서는 50명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게 됩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됩니다.
[나성웅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 : 지금 우리가 일시 멈춤으로 유행을 꺾지 못한다면 전국적 대유행으로 팽창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우리의 사회활동을 전면 제한하는 최후의 조치밖에 남지 않게 되는 상황입니다.]
우선 50명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됩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6일) : 결혼식, 기념식, 강연 등 5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는 금지합니다. 파티룸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파티나 행사는 규모와 관계없이 금지합니다.]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도 제한됩니다.
특히 클럽,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방문판매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 헬스장과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 등은 집합금지입니다.
사우나와 찜질 시설도 문을 닫습니다.
학원은 당초 2.5단계에서 집합금지 대상이 아니지만,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외출과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함했습니다.
PC방, 영화관, 오락실 등 일반관리시설은 대부분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습니다.
식당은 밤 9시 이후에 포장과 배달 영업만 하고 카페는 매장 내 영업이 아예 금지됩니다.
상점·마트·백화점에서는 시식이 금지됩니다.
종교시설의 예배나 미사, 법회 등은 비대면이 원칙이고 참석 인원은 20명 미만으로 제한합니다.
KTX와 고속버스 등 교통수단은 50% 이내에서만 예매가 가능합니다.
비수도권의 거리 두기는 2단계로 일괄 격상됩니다.
다만 지자체별로 방역 조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오는 28일까지 3주간 유지되지만, 상황에 따라 기간이 연장되거나 조정될 수 있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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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꺾기 위해 오늘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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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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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50명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됩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6일) : 결혼식, 기념식, 강연 등 5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는 금지합니다. 파티룸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파티나 행사는 규모와 관계없이 금지합니다.]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도 제한됩니다.
특히 클럽,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방문판매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 헬스장과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 등은 집합금지입니다.
사우나와 찜질 시설도 문을 닫습니다.
학원은 당초 2.5단계에서 집합금지 대상이 아니지만,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외출과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함했습니다.
PC방, 영화관, 오락실 등 일반관리시설은 대부분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습니다.
식당은 밤 9시 이후에 포장과 배달 영업만 하고 카페는 매장 내 영업이 아예 금지됩니다.
상점·마트·백화점에서는 시식이 금지됩니다.
종교시설의 예배나 미사, 법회 등은 비대면이 원칙이고 참석 인원은 20명 미만으로 제한합니다.
KTX와 고속버스 등 교통수단은 50% 이내에서만 예매가 가능합니다.
비수도권의 거리 두기는 2단계로 일괄 격상됩니다.
다만 지자체별로 방역 조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오는 28일까지 3주간 유지되지만, 상황에 따라 기간이 연장되거나 조정될 수 있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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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장점 알려 사람들 설득해야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7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케이트 오브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백신 접종부 디렉터는 이날 화상으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는 잘못된 길"이라고 비판했다.
오브라이언 국장은 "의무화보다 백신의 장점을 알려 사람들의 접종을 독려하는 편이 훨씬 더 낫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국가도 백신 접종 의무화를 추진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간호사 등 특정 직업군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이 강력히 권장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영국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영국은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지만 일부 영국인들은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
또 미국인의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더라도 맞지 않겠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같은 '백신 접종 기피' 현상은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음모론 탓으로 보인다. 음모론은 각국 정부가 국민을 통제하기 위해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을 조작했다거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사람들에게 추적 가능한 마이크로칩을 삽입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하려 한다는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백신 접종 기피 현상에 각국 정부가 난감해하고 있는 가운데 WHO는 "백신의 장점을 설명해 국민들을 설득시키라"고 말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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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장점 알려 사람들 설득해야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7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케이트 오브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백신 접종부 디렉터는 이날 화상으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는 잘못된 길"이라고 비판했다.
오브라이언 국장은 "의무화보다 백신의 장점을 알려 사람들의 접종을 독려하는 편이 훨씬 더 낫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국가도 백신 접종 의무화를 추진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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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영국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영국은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지만 일부 영국인들은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
또 미국인의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더라도 맞지 않겠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같은 '백신 접종 기피' 현상은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음모론 탓으로 보인다. 음모론은 각국 정부가 국민을 통제하기 위해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을 조작했다거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사람들에게 추적 가능한 마이크로칩을 삽입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하려 한다는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백신 접종 기피 현상에 각국 정부가 난감해하고 있는 가운데 WHO는 "백신의 장점을 설명해 국민들을 설득시키라"고 말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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