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비대면' 날개 단 네이버·카카오, 최고 정점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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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외라 작성일20-12-22 09:07 조회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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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올 4분기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더팩트 DB
4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할 전망…영업익, 전년比 70% 이상 오를 듯
[더팩트│최수진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언택트(비대면) 문화의 영향으로 실적이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올 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4분기 매출은 1조4000억~1조4500억 원, 영업이익은 3200억~3500억 원으로 관측된다.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1조3608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1분기 만에 다시 최고 매출액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늘어나고, 시장 컨센서스(약 3000억 원)를 크게 웃돌 가능성이 크다.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 광고 부문은 전통적 성수기 효과와 함께 성과형 광고 확대, 쇼핑 증가 추세 등에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하고, △커머스(46.3%) △핀테크(51.1%) △콘텐츠(40.7% △클라우드(31.9%) 등도 개선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어느 한 부분이 성장하면 다른 사업 부문으로 확산돼 동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했다"며 "성장이 구조화됐다"고 평가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과거 수익 모델은 검색 광고 의존도가 높았다"며 "그러나 현재는 커머스, 핀테크, 클라우드 등으로 다변화했다. '구글'에서 '아마존'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카카오도 마찬가지다. 4분기 카카오의 매출은 1조1200억 원, 영업이익은 1400~15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카카오는 지난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기록한 이후 이번 4분기에 1조1200억 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톡 채팅 목록에 삽입되는 광고 상품인 비즈보드 등 톡비즈의 높은 성장세가 카카오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페이, 모빌리티 등 신사업 부문에서도 적자가 대부분 축소돼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69% 성장하며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성수기 효과가 더해질 광고와 커머스 부문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톡보드 광고는 지난해 4분기 일 매출액 5억 원에서 올해 12월에는 1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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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이버와 카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올 4분기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더팩트 DB
4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할 전망…영업익, 전년比 70% 이상 오를 듯
[더팩트│최수진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언택트(비대면) 문화의 영향으로 실적이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올 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4분기 매출은 1조4000억~1조4500억 원, 영업이익은 3200억~3500억 원으로 관측된다.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1조3608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1분기 만에 다시 최고 매출액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늘어나고, 시장 컨센서스(약 3000억 원)를 크게 웃돌 가능성이 크다.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 광고 부문은 전통적 성수기 효과와 함께 성과형 광고 확대, 쇼핑 증가 추세 등에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하고, △커머스(46.3%) △핀테크(51.1%) △콘텐츠(40.7% △클라우드(31.9%) 등도 개선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어느 한 부분이 성장하면 다른 사업 부문으로 확산돼 동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했다"며 "성장이 구조화됐다"고 평가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과거 수익 모델은 검색 광고 의존도가 높았다"며 "그러나 현재는 커머스, 핀테크, 클라우드 등으로 다변화했다. '구글'에서 '아마존'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카카오도 마찬가지다. 4분기 카카오의 매출은 1조1200억 원, 영업이익은 1400~15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카카오는 지난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기록한 이후 이번 4분기에 1조1200억 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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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69% 성장하며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성수기 효과가 더해질 광고와 커머스 부문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톡보드 광고는 지난해 4분기 일 매출액 5억 원에서 올해 12월에는 1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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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그룹 ‘비투비’ 정일훈씨(27)가 대마초를 상습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7월 정씨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대마초 구매를 위해 중개인을 이용했다. 정씨가 제3의 계좌로 중개인에게 현금을 입금하면 중개인이 이 돈을 가상화폐로 바꿔 대마초를 구매해 정씨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경찰은 지난해 가상화폐 마약 거래범들을 검거했다. 이들 중 판매책이 감형을 위해 정씨의 이름을 경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이 정씨의 마약 혐의 관련 수사를 진행한 건 지난해부터다. 하지만 정씨는 수사를 받는 도중 돌연 입대했다.
그는 지난 5월 28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현재는 양평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이를 두고 정씨가 도피성 입대를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입소 전날 정씨는 인스타그램에 팬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남성으로써 저 또한 짊어져야 할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겠지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되겠지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정씨의 대마초 흡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너가 적은 남자의 의무가 대마초?”, “마약도 충격인데 중간에 군대 간 게 더 놀랍다”, “수사 받고 있는데 인스타그램에서는 웃으면서 안녕? 말이 되냐”, “소속사가 어떻게 몰라? 수년간 대마초를 했는데”, “비투비에서 탈퇴해라”, “마약 구하기가 이렇게 쉽냐”, “7월에 검찰에 넘어갔는데 어떻게 기사가 안 터졌냐 그것도 이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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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5월 28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현재는 양평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이를 두고 정씨가 도피성 입대를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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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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