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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몸값만 2조' 매물된 요기요…배달앱 시장 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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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0-12-30 00:36 조회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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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히어로가 자사 배달앱 요기요를 매각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인수자의 향방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민주 기자

요기요, 점유율 21%…인수 시 단숨에 2위로 "시장 변화 가속화"

[더팩트|이민주 기자] 배달앱 2위 업체 요기요가 인수합병(M&A) 시장 '매물'로 나왔다.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 인수를 위해 요기요를 매각하기로 하면서 배달앱 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DH는 지난달 '요기요 매각 조건'이 담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심사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DH는 전날(27일) 이를 공식화했다. DH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정위 발표에 따라 자사와 우아한형제들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최종 서면 승인 및 종료는 내년 1분기에 이뤄질 것"이라며 공정위 조건 수용 의사를 드러냈다.

니클라스 외스트버그 DH CEO는 "이번 승인은 배송업계 모두에게 희소식이다. 아시아 전역에서 우리의 존재를 확장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요기요)를 매각해야 하는 조건은 안타깝다. 요기요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요기요 인수 시 단숨에 2위…인수 후보자는?

DH가 공정위 측의 조건부 승인 요구를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요기요는 6개월 내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됐다. 이미 업계는 요기요 매각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타고 국내 배달앱 시장이 무섭게 성장 중인 가운데 요기요 인수시 단숨에 시장 내 2위로 올라설 수 있기 때문이다.

요기요 몸값은 2조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업계는 시장 점유율 등을 근거로 요기요 몸값이 배달의민족 절반 수준인 2조4000억 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DH는 지난해 배달의민족을 4조8000억 원에 사들이기로 한 바 있다.

다만 매각 기한이 6개월로 짧은 점을 들어 몸값이 최대 1조 원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자본력을 확보한 국내외 유통·IT 업체가 배달앱 업계 2위 요기요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배정한 기자

인수 후보자로는 국내 유통 대기업인 롯데, 현대, 신세계 등과 IT 대기업 카카오, 쿠팡 등이 거론된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관련 서비스에 진출했거나 준비 중이다.

이 가운데 사모펀드가 요기요 쟁탈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요기요가 2위 업체이긴 하나 여전히 자본 이득을 내기 매력적인 업체이며, 단기간에 큰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곳은 사모펀드가 아니면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이외에도 네덜란드 테이크어워이, 미국 도어대시, 승차공유 업체 우버, 중국의 배달앱 메이퇀과 같은 해외 기업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배달앱 공룡' 무산…배달앱 판도 어떻게 바뀔까?

업계는 요기요 매각이 배달앱 시장 판도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국내 배달앱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덕에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최근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배달외식 시장 규모는 17조6200억 원이다. 같은 기간 배달앱 거래금액은 9조2950억 원(53%)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이 금액이 15조 원까지 신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런 배달앱 시장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2강이 장악하고 있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배민, 요기요, 배달통 3사의 시장 점유율은 거래금액 기준 99.2%, 매출액 기준 99.3%, 이용자 기준 89.5%다.

1위 배달의민족의 위치가 바뀌는 일은 없을지라도 요기요를 포함한 하위권 다툼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거래금액 기준 배달의민족 점유율은 78%, 요기요는 21.2%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으로 일단 시장 내 독점사업자 탄생이 저지됐다. 요기요를 사들일 기업 윤곽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후발주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만 DH가 유력 경쟁사에 요기요를 팔 리는 없기 때문에 요기요 인수로 인해 당장 1·2위 구도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요기요 시장 점유율을 고려했을 때 인수 후 즉각 성과를 낼 수 있는 매물"이라며 "유통이나 IT 기업에서 인수할 경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도 있다. 다만 매각 시한(6개월)이나 자금적인 부분이 걸림돌이 될 우려는 있다"라고 설명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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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만 회원사에 보낸 영상 신년카드 공개
"2021년에도 경제 최전선 굳건히 지키자"
[서울=뉴시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영상 신년카드 (출처=대한상의 홈페이지 캡쳐)[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안녕을 묻는 인사가 무색할 만큼 힘겨운 연말연시를 맞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께 여쭙고 싶습니다. 안녕하신가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29일 영상 신년카드로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전국 상공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대한상의는 전국 18만 회원사에 보낸 '우리의 이름은 대한민국 상공인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신년카드를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들을 엮은 e-연하장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박 회장이 직접 내래이션을 맡았다.

박용만 회장은 "1998년의 외환위기 이후 한국은 22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한다"며 "동네를 따뜻이 밝혀주던 골목 카페와 음식점의 불이 꺼졌고 평화롭던 일상이 멈춰서는 건 한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의 공포는 상당 기간 계속될 것"이라며 "이 시련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 그래서 우리 상공인들은 조금 억울하고 목이 메어온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영상 신년카드 (출처=대한상의 홈페이지 캡쳐)박 회장은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우리 상공인들의 가슴은 제일 먼저 내려앉았다. 돌아보면 대한민국은 순탄 대로를 걸어온 나라는 아니었다"면서도 "최일선엔 우리 상공인들이 있었다. 외환위기 때는 IT산업을 개척했고, 일본의 수출규제는 소재·부품·장비 독립의 기회로 역발상의 도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는 스스로를 시험하고 역량을 높이는 '교훈의 시간'이기도 했다"며 "올 한 해 상공인들은 생명의 위험 속에서도 수출의 길을 뚫고, 쏟아지는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을 이끌어왔다. 그 땀에 찬 구두를 벗을 새도 없이 다시 더 뛰고 또 뛰어야 할 새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첨단 기술과 백신 개발에 한발 앞선 선진국들과 경쟁해 새로운 길을 만드는 한편, 법 잣대보다 높은 수준의 규범으로 기업 스스로 솔선하고 성숙해지는 풍토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봤다.

박 회장은 "우리가 지켜가는 기업은 많은 사람의 생활 터전이고 이 나라 경제의 기둥"이라며 "우리의 이름은 대한민국 상공인이다. 2021년에도 경제의 최전선, 우리가 있어야 할 그 자리에 굳건히 있겠다"고 하면서 영상을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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