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7.3 지진… 외교부 “현재까지 한국 국민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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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외라 작성일21-02-14 13:18 조회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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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104명의 부상자 발생, 사망자는 없어 / 스가 “일주일간 여진 주의해야”지난 13일 오후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 규모 7.3으로 추정되는 강진 발생 후 후쿠시마시의 한 주류 매장에서 업주가 깨진 술병을 치우고 있다. 후쿠시마 교도=연합뉴스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13일 리히터 규모 7.3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가 아직까지 한국 국민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외교부 관계자는 14일 “주센다이총영사관에서 민단(재일본대한민국민단) 등 한인단체 연락망을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한 바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라고 밝혔다.현재 후쿠시마현에 우리 국민 1300여명, 인근 미야기현에 3200여명이 거주 중이다.외교부는 “향후 해외안전여행과 일본지역 공관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여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할 것”이라며 “교민사회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며 피해 상황을 파악하면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후쿠시마 교도=연합뉴스전날 오후 11시8분쯤 후쿠시마현 동북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일본 내에서 10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14일 오전 9시 관계 각료를 소집하고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까지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 등에서 부상자가 다수 있지만, 현시점에서 사망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스가 총리는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6강 정도의 지진에 주의해 달라. 자치 단체의 정보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 방심하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지난 2011년 3월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여진의 일종인 것으로 분석된다.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관측됐다. 동일본대지진은 일본 관측 사상 최대인 규모 9.0으로 발생했으며. 당시 1만8000명 이상 사상자를 낳았다.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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