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의 자산시장 영향력 아직 미미하지만…중장기 변수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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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외라 작성일21-06-27 05:52 조회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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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로 인한 자산시장의 조정도, 강세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4분기 환율이 자산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도[이미지출처=연합뉴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 긴축을 언급하지만 단기적으론 환율이 해외 주식시장과 상품시장의 큰 영향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중장기적론 환율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26일 KTB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변화에 따라 환율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통 Fed가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전환하는 초기엔 대개 달러가 강세를 보인 건 사실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장기 달러약세 구간에서 2005년 일시적 달러 강세를 보일 때와 2014년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 후 달러강세 등이 그 예시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년 경기확장 국면에서 테이퍼링 게시만으로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던 기억이 있다”며 “오는 7월 Fed의 정책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아직 Fed의 통화정책이 당장 달러강세를 연출할 정도로 돌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Fed의 본격 금리인상은 지연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가 코로나19를 벗어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아져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금리 스프레드가 금융뷸균형을 대표한다고 간주한다면 지금 경기 확장과 엇갈리는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인해 초과 유동성 공급이 지속될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김 연구원은 “금리 스프레드와 달러 관계를 고려할 때 테이퍼링이 시작돼도 달러강세 압력은 2014년보다 높아 보이지 않는다”며 “연준의 태도가 돌변하지 않는다면 하반기 달러강세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글로벌 증시도 단기적으론 환율에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증시가 달러강세 때문에 크게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며 “동시에 달러 초약세, 유로화 초강세 구도도 생기기 어렵기 때문에 여름 시장에서 글로벌 증시가 환율시장 덕을 받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중장기적으론 달러 강세의 압력이 환율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당장은 통화긴축에 따른 달러강세 압력이 낮지만 3분기엔 노이즈 수준, 4분기엔 본격 주요 변수로 자산시장에 작용할 수 있는 셈이다. 김 연구원은 “오는 30일 발표되는 유로존 6월 물가지표나 7월2일 발표 예정인 미국 6월 고용지표도 평소보다 환율시장에 일시적인 변동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두 지표는 유로존 디플레이션 탈피 신호와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 여부를 알리는 지표이기 때문에 달러와 유로화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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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소나이트코리아는 새로운 오픈 방식을 적용해 공간 활용 및 사용 편의를 높인 신제품 캐리어 ‘아이본(IBON)’츨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일반적인 캐리어와 달리 캐리어가 반으로 쪼개지듯이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캐리어 잠금장치가 측면이 아니라 정중앙에 있다. 잠금장치를 열면 몸체가 양 옆으로 오픈되는 방식이다. 동급 캐리어와 비교해 바닥을 펼쳤을 때 차지하는 면적이 적어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소비자 편의를 위한 연구 끝에 개발된 세부 설계도 눈여겨 볼만하다. 어떤 각도에서도 캐리어를 편안하게 들어올릴 수 있도록 총 6개의 핸들이 부착됐다. 특히 코너 상단에 위치한 양쪽 핸들은 수화물을 컨베이어 벨트에서 들어올리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캐리어가 펼쳐져 있는 상태에서도 운반이 편리하도록 내부 정중앙에 핸들을 배치했다.쌤소나이트는 캐리어 필수 요소 장치들에도 아이본 특유의 혁신이 더해졌다고 강조했다. 앞면 중앙에는 TSA 잠금장치가 있다. 한 번 클릭으로 쉽게 캐리어를 열거나 닫을 수 있는 ‘원 포인트 잠금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잠금장치는 왼쪽으로 90도 돌리면 가방을 열 수 있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잠기는 방식이다. 내부 디바이더는 버튼을 눌러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고 소지품을 압축해 넣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한 쪽 디바이더는 파우치 형태로 구김 없이 옷을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름 60mm 서스펜션 더블휠은 지면으로부터 전달되는 충격과 소음을 흡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소재의 경우 외관은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해 가벼우면서 우수한 강도를 제공한다. 내부 안감은 재활용 페트병을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재가공한 ‘리사이클렉스(Recyclex)’ 소재로 이뤄졌다.최지원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쌤소나이트의 기술 혁신에 대한 철학과 독보적인 디자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아이본은 기존에 알고 있던 캐리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정 수량 출시되는 아이본 캐리어는 76cm 한 가지 크기로 판매되며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다크 블루 등 3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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