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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상계백병원 40대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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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성예 작성일20-02-25 14:56 조회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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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노원구 소재의 상계백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한 40대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의료진이 자가격리됐다.

상계백병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해당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40대 환자 A씨가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보건소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은 A씨는 25일 재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지만 한차례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병원 측은 A씨의 동선을 파악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의료진 1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들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병원 측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외래 환자 접수를 최소화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외래 환자는 최대한 적게 받고 응급 환자를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병원 측은 방역작업 등을 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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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여러 명의 사망자가 나온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신천지예수교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의 형이 사망 직전까지 5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폐쇄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병원 정신병동의 입원 환자들이 1월 하순 이후 외박과 면회 등을 통해 20차례 이상 외부와 접촉한 사실도 드러났다.

24일 청도대남병원은 연합뉴스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신천지 총회장(이만희)의 친형이 올해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알려졌던 이만희 총회장 형의 장례식이 1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치러졌던 것에 앞서 그가 이미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는 것이다.

정신병동 입원 환자들, 1월 하순 이후 외부 접촉 25회

또 환자 기록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한 이 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들은 1월 22일부터 이달 13일 사이에 외박 8회, 외진 5회, 면회 12회 등 모두 25차례에 걸쳐 외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병원 쪽은 설명했다.확진자 1명 사망한 청도 대남병원 - 20일 국내 첫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04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53명 가운데 13명이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였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졌다. 이날 오후 폐쇄된 대남병원 출입구 앞에서 취재진이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청도 연합뉴스폐쇄병동 환자들의 최초 감염 경로와 관련해선 아직 자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병원 쪽은 “2월 15일부터 정신과 입원환자와 그 의료진 등을 중심으로 발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여럿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그 직전에도 1~2명이 유사 증상을 보였으나 심각하지 않은 상태여서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자체적으로 여러 검사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증상으로 단정할 만한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증상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자 18일 외부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고 19일 확진 결과를 통보받았다” 말했다.

“병원 예수교장로회 소속…신천지와 관련 없다”

신천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무관하다고 병원 쪽은 강조했다.

병원 측은 “대남병원은 예수교장로회 소속 교단으로, 신천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병원 경영진, 의료진, 직원들 및 그 가족들과 신천지와의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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