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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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코트라(KOTRA)는 28일 '한·유럽 H2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웹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 수소산업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BMW, 린데, 지멘스 에너지 등 주요 기업 관계자를 연사로 초청해 유럽 수소시장의 주요 현황과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협력 수요를 안내한다. 비즈니스 전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및 유럽 수소산업 종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참가 신청을 받았다.유럽에서는 각국 정부가 수소 산업 확대 전략과 함께 다수의 수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각 담당자가 ▲유럽 수소 산업 현황 ▲글로벌 기업별 수소 프로젝트 ▲우리 기업의 수소 협업방안 등을 발표한다.이날 웨비나에 이어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는 유럽 수소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온라인 상담회가 진행된다. 수소시장이 초기 단계인 점을 고려해 한국의 모빌리티 기술과 유럽 인프라를 활용한 양방향 기술 연구·개발(R&D)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이길범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유럽연합(EU)은 2050년까지 기후 중립 달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수소 전략을 발표하고 수소 산업을 유럽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 기업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유럽 기업과의 협력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