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산책 도중에…4.38캐럿 다이아몬드 발견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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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환보효 작성일21-10-03 04:55 조회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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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산책 도중 발견한 4.38캐럿 다이아몬드. 아칸소주 주립공원미국에서 한 여성이 산책하던 도중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1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행운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 출신의 브레드 버그 씨. 그는 남편과 함께 미국 아칸소주의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을 찾았다가 4.38캐럿의 대형 다이아몬드를 주웠다. 버그 씨는 “바닥에서 무엇인가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처음에는 다이아몬드인지 몰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너무나 영롱하게 빛나는 보석을 주웠다”면서 기뻐했다.주립공원 측 전문가의 감정 결과, 보석은 노란색 광택을 자랑한 4.38캐럿의 다이아몬드로 확인됐다. 전문가는 “비가 쏟아져 땅속에 있던 다이아몬드가 드러난 것”이라며 “(보석의) 표면이 태양에 반사돼 운 좋게 발견될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해당 공원은 보석 광산으로 유명하며, 일반인에게도 종종 다이아몬드가 발견되고 있다. 1924년에는 이 공원에서 40.23캐럿의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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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아빠찬스에 분노하나]아빠찬스 파문에 내로남불 비판 확산양극화 심화 따른 불공정에 MZ세대 분노조국, 곽상도, 장제원 정치적 위상 추락전문가 "정치인, 자녀 리스크 관리 중요"=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과 관련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직을 사퇴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아빠찬스’ 파문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여야 유력 정치인들이 줄줄이 몰락했다. ‘공정’이 우리 사회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른바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논란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유력인사들에 대한 아빠찬스 논란 사례는 더욱 빈발하고 있다. 이른바 ‘금수저 vs 흙수저’로 대비되는 수저계급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활용한 부와 권력의 직접적인 대물림이라는 점에서 MZ세대의 분노는 폭발 직전이다. 자녀를 비롯한 가족리스크가 해당 정치인의 운명까지 좌우하는 셈이다.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조국 전 법무장관이다. 조 전 장관은 문재인정부 중반만 하더라도 여권의 가장 유력한 차기주자 중 한 명이었지만 이른바 ‘조국사태’를 거치면서 정치적 위상이 급락했다. 차기 대선을 앞두고 야권 유력 정치인들도 ‘아빠찬스’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문재인 저격수’로 주가를 올렸던 곽상도 무소속 의원은 이른바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파문에 국민의힘을 자진탈당한데 이어 결국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아울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도 아들의 무면허 음주운전 논란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 종합상황실장 자리를 내려 놓았다.조국, 내로남불 논란에 ‘추락’…곽상도 ‘사퇴·장제원 ‘백의종군’조 전 장관은 2019년 하반기 법무장관 취임을 전후로 전방위적인 검찰수사를 받으며 각종 의혹에 시달렸다. 이른바 ‘조국사태’로 불린 국론분열적 상황에서 정치적 반대층으로부터는 내로남불의 화신이라는 비아냥에 시달렸다. 특히 표창장 논란 등 딸의 입시비리 의혹에 대한 국민적 공분은 상당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와 정반대라는 비난이 거셌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한 것도 바로 이때였다. 이후 조 전 장관의 정치적 위상도 추락했다. 청와대 민정수석, 법무장관을 거쳐 검찰개혁을 마무리한 뒤 차기 대선주자로 나설 것이라는 여권 안팎의 기대가 적지 않았지만 ‘아빠찬스’ 논란에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곽 의원은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논란으로 역풍을 맞았다. 특히 곽 의원이 그동안 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씨를 비롯한 가족들의 특혜의혹을 파헤친 저격수로 활약해왔기 때문에 극심한 내로남불 논란에 시달렸다. 곽 의원은 사태 초반만 해도 대수롭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지만 민심은 들끓었다.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최고 징계수위인 ‘제명’을 압박하자 견디지 못하고 자진탈당한데 이어 안팎의 압박에 못 이겨 결국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는 곽 의원이 내년 6월 대구시장 지방선거 유력 후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치적으로 철저히 몰락한 셈이다. 장 의원도 아들 문제로 타격을 입었다. 특히 래퍼로 활동 중인 아들 용준씨가 집행유예 기간에도 불구하고 무면허 음주운전은 물론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입건됐기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이 장 의원의 사의를 반려했지만 여론은 날로 악화됐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장 의원의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결국 장 의원은 백기를 들었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단 1분도 버티기 힘들었다.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결국 후보의 허락을 득하지 못하고 캠프 총괄실장직을 내려놓는다”며 백의종군 의사를 밝혔다. 차기 대선 승리 이후 새 정부의 핵심실세가 될 수 있었지만 아들 문제로 빛이 바란 셈이다.(사진=연합뉴스)‘자녀 리스크’에 대국민 사과…전직 대통령·유력 중진도 ‘곤혹’‘아빠찬스’와는 정반대로 자녀 문제로 유력 정치인들이 엄청난 곤욕을 치른 과거 사례도 적지 않다.자녀와 관련된 비리 의혹이나 구설수에 따른 국민적 비난 여론이 증폭하면서 해당 정치인이 사과하는 장면도 잊을만 하면 되풀이됐다. 전직 대통령마저도 예외가 없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도 임기말 자녀문제로 홍역을 앓았다. 문민정부 말기 김영삼 전 대통령은 ‘소통령’으로 불렸던 차남 현철씨의 국정개입 논란으로, 국민의정부 말기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아들 3형제가 크고작은 권력형 비리와 연루된 이른바 ‘3홍비리’로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했다.이밖에 지난 2014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던 정몽준 전 의원은 막내 아들의 페이스북이 논란이 됐다.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온국민이 슬픔에 잠긴 상황에서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게 아니냐”며 유족을 비하하는 듯한 표현으로 물의를 빚었다. 정 전 의원은 눈물을 흘리며 대국민 사과에 나섰지만 싸늘하게 돌아선 여론을 돌리지 못했다. 결국 지지율 하락에 따른 열세로 박원순 전 시장에게 패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여야 정치권의 아빠찬스 논란과 관련, “성인 자녀의 문제로 해당 정치인에게 과도한 법적 또는 제도적 책임을 묻는 것은 ‘연좌제 금지’라는 헌법 원칙을 고려할 때 고민해볼 대목”이라면서도 “양극화 심화로 불공정에 분노하는 20·30세대의 박탈감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유력 정치인들이 자녀 문제에 보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나서지 않으면 유사한 사례가 반복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녀 입시비리·감찰무마’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들은 왜 아빠찬스에 분노하나]아빠찬스 파문에 내로남불 비판 확산양극화 심화 따른 불공정에 MZ세대 분노조국, 곽상도, 장제원 정치적 위상 추락전문가 "정치인, 자녀 리스크 관리 중요"=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과 관련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직을 사퇴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아빠찬스’ 파문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여야 유력 정치인들이 줄줄이 몰락했다. ‘공정’이 우리 사회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른바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논란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유력인사들에 대한 아빠찬스 논란 사례는 더욱 빈발하고 있다. 이른바 ‘금수저 vs 흙수저’로 대비되는 수저계급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활용한 부와 권력의 직접적인 대물림이라는 점에서 MZ세대의 분노는 폭발 직전이다. 자녀를 비롯한 가족리스크가 해당 정치인의 운명까지 좌우하는 셈이다.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조국 전 법무장관이다. 조 전 장관은 문재인정부 중반만 하더라도 여권의 가장 유력한 차기주자 중 한 명이었지만 이른바 ‘조국사태’를 거치면서 정치적 위상이 급락했다. 차기 대선을 앞두고 야권 유력 정치인들도 ‘아빠찬스’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문재인 저격수’로 주가를 올렸던 곽상도 무소속 의원은 이른바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파문에 국민의힘을 자진탈당한데 이어 결국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아울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도 아들의 무면허 음주운전 논란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 종합상황실장 자리를 내려 놓았다.조국, 내로남불 논란에 ‘추락’…곽상도 ‘사퇴·장제원 ‘백의종군’조 전 장관은 2019년 하반기 법무장관 취임을 전후로 전방위적인 검찰수사를 받으며 각종 의혹에 시달렸다. 이른바 ‘조국사태’로 불린 국론분열적 상황에서 정치적 반대층으로부터는 내로남불의 화신이라는 비아냥에 시달렸다. 특히 표창장 논란 등 딸의 입시비리 의혹에 대한 국민적 공분은 상당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와 정반대라는 비난이 거셌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한 것도 바로 이때였다. 이후 조 전 장관의 정치적 위상도 추락했다. 청와대 민정수석, 법무장관을 거쳐 검찰개혁을 마무리한 뒤 차기 대선주자로 나설 것이라는 여권 안팎의 기대가 적지 않았지만 ‘아빠찬스’ 논란에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곽 의원은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논란으로 역풍을 맞았다. 특히 곽 의원이 그동안 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씨를 비롯한 가족들의 특혜의혹을 파헤친 저격수로 활약해왔기 때문에 극심한 내로남불 논란에 시달렸다. 곽 의원은 사태 초반만 해도 대수롭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지만 민심은 들끓었다.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최고 징계수위인 ‘제명’을 압박하자 견디지 못하고 자진탈당한데 이어 안팎의 압박에 못 이겨 결국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는 곽 의원이 내년 6월 대구시장 지방선거 유력 후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치적으로 철저히 몰락한 셈이다. 장 의원도 아들 문제로 타격을 입었다. 특히 래퍼로 활동 중인 아들 용준씨가 집행유예 기간에도 불구하고 무면허 음주운전은 물론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입건됐기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이 장 의원의 사의를 반려했지만 여론은 날로 악화됐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장 의원의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결국 장 의원은 백기를 들었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단 1분도 버티기 힘들었다.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결국 후보의 허락을 득하지 못하고 캠프 총괄실장직을 내려놓는다”며 백의종군 의사를 밝혔다. 차기 대선 승리 이후 새 정부의 핵심실세가 될 수 있었지만 아들 문제로 빛이 바란 셈이다.(사진=연합뉴스)‘자녀 리스크’에 대국민 사과…전직 대통령·유력 중진도 ‘곤혹’‘아빠찬스’와는 정반대로 자녀 문제로 유력 정치인들이 엄청난 곤욕을 치른 과거 사례도 적지 않다.자녀와 관련된 비리 의혹이나 구설수에 따른 국민적 비난 여론이 증폭하면서 해당 정치인이 사과하는 장면도 잊을만 하면 되풀이됐다. 전직 대통령마저도 예외가 없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도 임기말 자녀문제로 홍역을 앓았다. 문민정부 말기 김영삼 전 대통령은 ‘소통령’으로 불렸던 차남 현철씨의 국정개입 논란으로, 국민의정부 말기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아들 3형제가 크고작은 권력형 비리와 연루된 이른바 ‘3홍비리’로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했다.이밖에 지난 2014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던 정몽준 전 의원은 막내 아들의 페이스북이 논란이 됐다.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온국민이 슬픔에 잠긴 상황에서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게 아니냐”며 유족을 비하하는 듯한 표현으로 물의를 빚었다. 정 전 의원은 눈물을 흘리며 대국민 사과에 나섰지만 싸늘하게 돌아선 여론을 돌리지 못했다. 결국 지지율 하락에 따른 열세로 박원순 전 시장에게 패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여야 정치권의 아빠찬스 논란과 관련, “성인 자녀의 문제로 해당 정치인에게 과도한 법적 또는 제도적 책임을 묻는 것은 ‘연좌제 금지’라는 헌법 원칙을 고려할 때 고민해볼 대목”이라면서도 “양극화 심화로 불공정에 분노하는 20·30세대의 박탈감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유력 정치인들이 자녀 문제에 보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나서지 않으면 유사한 사례가 반복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녀 입시비리·감찰무마’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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