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2020년 06월 23일 별자리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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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달영 작성일20-06-23 22:20 조회1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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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카뤼스마~ 당신의 직설적인 표현이 빛을 발하는 날이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한 일에 머리가 팽팽 돌아간다. 수학 과학처럼 이성적인 계산이 필요한 공부, 토론이나 발표수업에도 능력발휘 할 수 있다. 거침없는 의사표현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은 좋지만 버릇없어 보이지는 않도록 조절하자. 불의를 위해 희생할 일이 생긴다면 용기를 내서 덤벼보자.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 같다.
행운의 아이템 : 나무의자
[물고기자리 2.19 ~ 3.20]
전후좌우 정확한 사리판단이 필요한 날이다. 시비를 가려야 할 자리가 있다면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판단하여 따질 것은 따질 것. 제 3자에게 조언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결정은 최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괜스레 정에 치우쳤다가는 본전도 못 찾을 결과가 예상된다. 남친, 여친과의 사소한 말다툼이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날이니 신경질적인 태도는 노우~
행운의 아이템 : 노트북
[양자리 3.21 ~ 4.19]
늘 옆에 있는 사람, 가까운 사람, 편한 사람일수록 예의를 갖춰야 하는 날이다. 생각 없이 한 한마디로 상처를 주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주변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나를 낮춰야 함을 잊지 말 것. 테스트, 면접의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너무 낙심하지는 말자. 잊을껀 빨리 잊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새로운 이성을 만나는 자리가 생길 수 있다.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가 부족하면 맘상할 일들만 생길 것 같으니 배려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 상대라면 만남을 얼른 접자. 그게 현명하다.
행운의 아이템 : 샌드위치
[황소자리 4.20 ~ 5.20]
마음속에 간절히 원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오늘 추진해봄직하다. 대박횡재의 운은 아니지만꾸준히 조르고 매달린 것에 대한 보상이 있을 날이다. 처음의 마음을 잃지 말아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 성적인 호기심이 왕성한 날이다. 적당한 호기심은 자극제가 되지만 지나치면 망신살 뻗친다.자연스럽고 조심스럽게~
행운의 아이템 : 감자튀김
[쌍둥이자리 5.21 ~ 6.21]
어렸을 때부터 의사, 변호사, 교사! '사'자 들어가는 직업은 다 하겠다던 당신!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은 뭐? 스피드? 오늘은 다른 사람의 시선과 부모님의 바람도 신경 쓰지 말고 당신이 하고 싶은 걸 하도록 하자. 당신의 헤어스타일도 이제 그만 벗어버릴 때가 됐다.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웨이브, 염색 등 과감히 변신을 시도해보자.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헤어스타일로 왈가왈부하지는 말자. 피똥 쌀라..
행운의 아이템 : 구제청바지
[게자리 6.22 ~ 7.22]
오늘은 한판에 망할 수 있는 날이다.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도록 하자. 당신의 그런 극단적인 생각이 모든 일을 망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멀리 있는 사람 생각하지 말고 지금 바로 당신 곁에 있는 사람에게 잘하려고 노력해라. 부모님께 안마라도 해드리고 동생한테 용돈이라도 주면 집안 분위기가 확~ 하고 바뀔 것이다. 함께 기분 좋아진 당신~! 휴대폰 스팸문자에 금세 얼굴 찌푸리고.. 문자야 그거 지우면 그만인데 긍정적으로 생활하자.
행운의 아이템 : 장갑
[사자자리 7.23 ~ 8.22]
전화 받는 목소리가 부드러워~ 당신을 향한 애정 어린 눈빛이 따뜻하기만 한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당신에게 유난히 친절한 당신의 연인. 좋다고 너무 오버하지 말자. 원래 사람심리가 잘못한 게 있을 때 더 잘해주는 법이라. 혹시 당신이 지금 당신의 연인에게 잘해주고 있다면.. 마음속에 찔리는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가슴에 손을 대고 생각해보자. 없다면 당신은 정말 바람직한 연인이다. 그런 연인이 되기 위해 오늘도 봉사~!
행운의 아이템 : 우당탕탕액션영화
[처녀자리 8.23 ~ 9.22]
드디어 때가 찼다. 그동안 노력하고 골머리 썩어왔던 것들이 결실을 맺는 날이다. 애쓰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게 될 것이나, 건성건성 흐지부지 했던 당신이라면 결과가 시원치않다고 자신 외에 누구를 원망하리요?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오늘을 의미있게 한다. 이성에게 섣불리 덤벼들지 않도록 하자. 시간을 두고 판단하는 것이 더 좋겠으며 오늘 당신에게 충고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거슬리더라도 귀담아 듣도록 하자.
행운의 아이템 : 컨버스화
[천칭자리 9.23 ~ 10.23]
그동안 엄청나게 고민하고 있던 문제는 도움을 받고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겠으나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다. 그러나 어려운 일, 고민이 생기면 당신을 도와줄 수있는 사람, 상황들이 의외로 많으니 너무 당황해 하지 말 것. 주변의 도움을 지혜롭게 활용하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겠으니 차가운 음식은 되도록 삼가고, 과식하지 않도록 하자.
행운의 아이템 : 인터넷
[전갈자리 10.24 ~ 11.22]
아차! 하는 순간의 판단이 오늘 당신의 운세를 좌우한다. 순간의 판단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야기시키니 오늘의 관건은 당신의 직감! 잘 될 수도, 혹은 아니 될 수도 있는 오늘 하루는 당신의 손에 의해 결정된다. 동성과의 관계에 잡음이 생길 수 있는 하루. 경쟁심에 불타 이기려고 노력하는 것 보다 베풀고 양보하는 미덕이 오늘 당신을 보다 돋보이게 할 것이다. 여유로운 척, 침착한 척 해보자.
행운의 아이템 : 하늘색후드티
[사수자리 11.23 ~ 12.21]
백수! 백조! 비상경보~!!! 매일 아침까지 늘어지게 자는 당신! 밥 먹고 TV보고 또 자고.. 믿었던 당신의 몸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는 일도 없는데 어째서 온몸이 다 쑤시는 건지. 그야말로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식구들의 눈총이 따뜻하지 않고 따갑기만 하다. 그러니 오늘부터라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하자. 떠나갔던 당신의 친구들도 달라진 당신 모습에 돌아올지도 모르니. 아! 제일 먼저 가족들의 당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겠다. 용돈까지도?
행운의 아이템 : 즉석떡볶이
[염소자리 12.22 ~ 1.19]
지난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날! 벌어진 문제들을 피하고 싶더라도 자신의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절대 떠넘기지 말 것! 지금 회피하면 다음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지도 못하고 정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도 다 떠나보낼 수 있다. 머릿속이 복잡하니 눈앞에 걸리적거리는 사람들에게 괜한 짜증을 낼 수도 있다. 엄한데 화풀이 하지 말자. 주변 사람들과 작은 다툼이 있을 수 있겠으니 오랜 만남에 편안해진 사이라 해도 매너를 지키도록 하자.
행운의 아이템 : 메모지
제공=드림웍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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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아이템 : 나무의자
[물고기자리 2.19 ~ 3.20]
전후좌우 정확한 사리판단이 필요한 날이다. 시비를 가려야 할 자리가 있다면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판단하여 따질 것은 따질 것. 제 3자에게 조언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결정은 최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괜스레 정에 치우쳤다가는 본전도 못 찾을 결과가 예상된다. 남친, 여친과의 사소한 말다툼이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날이니 신경질적인 태도는 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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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리 3.21 ~ 4.19]
늘 옆에 있는 사람, 가까운 사람, 편한 사람일수록 예의를 갖춰야 하는 날이다. 생각 없이 한 한마디로 상처를 주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주변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나를 낮춰야 함을 잊지 말 것. 테스트, 면접의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너무 낙심하지는 말자. 잊을껀 빨리 잊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새로운 이성을 만나는 자리가 생길 수 있다.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가 부족하면 맘상할 일들만 생길 것 같으니 배려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 상대라면 만남을 얼른 접자. 그게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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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자리 11.23 ~ 12.21]
백수! 백조! 비상경보~!!! 매일 아침까지 늘어지게 자는 당신! 밥 먹고 TV보고 또 자고.. 믿었던 당신의 몸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는 일도 없는데 어째서 온몸이 다 쑤시는 건지. 그야말로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식구들의 눈총이 따뜻하지 않고 따갑기만 하다. 그러니 오늘부터라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하자. 떠나갔던 당신의 친구들도 달라진 당신 모습에 돌아올지도 모르니. 아! 제일 먼저 가족들의 당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겠다. 용돈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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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LG 경영진과 미래 배터리 의견 교환
정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곧 회동할 듯
업계 "현대차-LG화학, 배터리 합작사 설립 추진중"
"LG화학, 배터리 원가 싸지고 점유율도 올릴 기회"[서울=뉴시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2일 전기차 배터리 부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났다. 사진은 정 부회장과 구 회장이 악수하는 모습 (제공=LG제공)[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2일 전기차 배터리 부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났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논의한 데 이어 LG그룹 회장과 만난 후 SK그룹 총수까지 회동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기차 배터리 동맹' 강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전기차 수요가 배터리 수요와 같이 묶여 움직인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배터리의 안정적인 수급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날 정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과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 등과 함께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했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LG화학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장수명(Long-Life)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배터리의 기술과 개발 방향성을 공유했다.
양사 경영진은 미래 배터리 관심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LG화학 오창공장의 배터리 생산 라인과 선행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가 생산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와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에 LG화학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2년 양산 예정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2차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을 선정하고 최상의 성능 확보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
E-GMP 기반의 현대·기아차 전기차에 탑재될 LG화학 제품은 성능이 대폭 향상된 차세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로, 전기차 전용 모델의 특장점들과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는 앞으로 본격적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고성능, 고효율 배터리 확보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11년 첫 순수 전기차를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국내외 누적 27만여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전문 매체인 EV세일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 1분기 총 2만4116대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해 테슬라(8만8400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3만9355대), 폭스바겐그룹(3만3846대)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총 44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23종을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5년 전기차 56만대를 판매해 수소전기차 포함 세계 3위권 업체로 올라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아차는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을 지난해 2.1%에서 2025년 6.6%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22일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은 지난 1월 2일 이재용(오른쪽부터)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국내 각계대표 및 특별초청 인사들과의 신년 합동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LG화학은 지난 30년 간 선제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1만7000건 이상의 전기차 배터리 특허를 확보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25.5%의 점유율로 올해 1~4월 합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91%로 배터리 업계에서 가장 높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세계 최고 성능의 전기차에 필요한 최적화된 배터리 성능 구현을 위해 연관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향후 전기차 전용 모델에 탑재될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 배터리에 대한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LG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화학은 장수명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배터리 분야에서도 게임 체인저가 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양사간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와 LG화학이 배터리 합작사(JV·조인트벤처) 설립도 추진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유력 후보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합작사는 전기차 전용 배터리 셀 제조는 물론, 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과 시스템 생산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화학은 미국 GM과 지난해 합작법인을 설립해 올해 4월 배터리 공장을 착공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도 중국 베이징자동차와 합작 공장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BMW와 3조8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LG화학 간 합작사 설립 추진과 관련해 "양사의 니즈는 맞아 떨어진다. 현대차는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을 원할 것이다. 또 세계 시장점유율 1위 배터리 기업인 LG화학이 GM과 손을 잡았는데 이를 견제하려고 할 것"이라며 "LG화학 입장에서는 'Why not?'(왜 안하냐?)이다. GM도 잡았고, 현대차, 폭스바겐도 잡았는데 합작사 만큼 좋은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LG화학은 특히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 많이 만들수록 원가가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배터리 원가가 싸지고 점유율도 올릴 수 있는 선순환 체제를 가져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부회장은 조만간 같은 자동차 배터리를 개발하는 SK이노베이션을 방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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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LG 경영진과 미래 배터리 의견 교환
정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곧 회동할 듯
업계 "현대차-LG화학, 배터리 합작사 설립 추진중"
"LG화학, 배터리 원가 싸지고 점유율도 올릴 기회"[서울=뉴시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2일 전기차 배터리 부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났다. 사진은 정 부회장과 구 회장이 악수하는 모습 (제공=LG제공)[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2일 전기차 배터리 부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났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논의한 데 이어 LG그룹 회장과 만난 후 SK그룹 총수까지 회동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기차 배터리 동맹' 강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전기차 수요가 배터리 수요와 같이 묶여 움직인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배터리의 안정적인 수급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날 정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과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 등과 함께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했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LG화학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장수명(Long-Life)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배터리의 기술과 개발 방향성을 공유했다.
양사 경영진은 미래 배터리 관심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LG화학 오창공장의 배터리 생산 라인과 선행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가 생산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와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에 LG화학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2년 양산 예정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2차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을 선정하고 최상의 성능 확보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
E-GMP 기반의 현대·기아차 전기차에 탑재될 LG화학 제품은 성능이 대폭 향상된 차세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로, 전기차 전용 모델의 특장점들과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는 앞으로 본격적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고성능, 고효율 배터리 확보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11년 첫 순수 전기차를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국내외 누적 27만여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전문 매체인 EV세일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 1분기 총 2만4116대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해 테슬라(8만8400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3만9355대), 폭스바겐그룹(3만3846대)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총 44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23종을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5년 전기차 56만대를 판매해 수소전기차 포함 세계 3위권 업체로 올라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아차는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을 지난해 2.1%에서 2025년 6.6%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22일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은 지난 1월 2일 이재용(오른쪽부터)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국내 각계대표 및 특별초청 인사들과의 신년 합동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LG화학은 지난 30년 간 선제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1만7000건 이상의 전기차 배터리 특허를 확보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25.5%의 점유율로 올해 1~4월 합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91%로 배터리 업계에서 가장 높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세계 최고 성능의 전기차에 필요한 최적화된 배터리 성능 구현을 위해 연관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향후 전기차 전용 모델에 탑재될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 배터리에 대한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LG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화학은 장수명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배터리 분야에서도 게임 체인저가 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양사간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와 LG화학이 배터리 합작사(JV·조인트벤처) 설립도 추진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유력 후보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합작사는 전기차 전용 배터리 셀 제조는 물론, 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과 시스템 생산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화학은 미국 GM과 지난해 합작법인을 설립해 올해 4월 배터리 공장을 착공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도 중국 베이징자동차와 합작 공장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BMW와 3조8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LG화학 간 합작사 설립 추진과 관련해 "양사의 니즈는 맞아 떨어진다. 현대차는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을 원할 것이다. 또 세계 시장점유율 1위 배터리 기업인 LG화학이 GM과 손을 잡았는데 이를 견제하려고 할 것"이라며 "LG화학 입장에서는 'Why not?'(왜 안하냐?)이다. GM도 잡았고, 현대차, 폭스바겐도 잡았는데 합작사 만큼 좋은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LG화학은 특히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 많이 만들수록 원가가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배터리 원가가 싸지고 점유율도 올릴 수 있는 선순환 체제를 가져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부회장은 조만간 같은 자동차 배터리를 개발하는 SK이노베이션을 방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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