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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최대 생산지' 中 산시성 10월 수해…전력난 심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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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1-10-13 08:15 조회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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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176만여 명…석탄 생산·운송 차질[앵커]비가 많지 않은 중국 산시성에, 폭우가일주일 동안 쏟아졌습니다. 장마철이 아닌 10월에 내린 이례적 호우이기도 한데, 이재민만180만명에 달할 정돕니다. 그런데이 호우가 가뜩이나어려워진 중국 전력난에 우려를더하고 있습니다. 송무빈 기자가 설명드리겠습니다. [리포트]중국 베이징 서쪽의 산시성.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집을 잃은 노인은 부축을 받아 겨우겨우 물 속을 걷습니다. 한나라 고대 유적지 핑야오의 성벽도, 호우에 쓸려갔습니다. 레이야섄 / 中 핑야오 문화재연구소"승인받은 재건 계획에 따라 성벽을 원래 모습으로 복구할 것입니다." 지난 2일부터 일주일, 18개 현에서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지난 40년간 10월 평균 강수량은 25mm. 9배에 달합니다. 인명 피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176만 명이 넘는 이들이 이재민이 됐고, 주택 1만7000여 채가 무너졌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19만ha에 이릅니다."제가 사는 덴데, 다 무너졌어요." 호우는 가뜩이나 어려워진 중국의 전력 수급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산시성은 중국 석탄 생산의 27%를 담당합니다. 호우로 400개에 달하는 탄광이 문을 닫고, 철길과 도로가 끊기면서, 생산과 운송 모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 때문에 산시성 호우가 중국 경제에 적잖은 영향을 줄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TV조선 송무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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