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이통 3사, 앞다툰 5G 경쟁…1년 성과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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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갈윤새 작성일20-02-09 18:21 조회1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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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5G 상용화 영향이다. 다만, 무선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결과도 얻었다. /더팩트 DB
통신3사, 영업익 감소했으나 무선 매출 증가 및 466만 5G 가입자 유치 '긍정적'
[더팩트│최수진 기자]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일제히 전년 대비 감소했다. 5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비 집행 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수치는 하향곡선을 그렸지만, 각사는 초기 투자를 기반으로 기틀을 잡았고, 500만 명에 가까운 가입자까지 유치한 만큼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는 해석을 내놨다.
◆ 2019년 실적, 매출은 '증가' 영업익 '감소'
지난 7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실적이 모두 공개됐다. 6일 KT의 발표에 이어 7일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들 3사 모두 매출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8% 감소했다. 원인은 '5G'다.
SK텔레콤은 매출 17조7437억 원 및 영업이익 1조110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하며 연간 기준 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 줄었다.
KT는 매출 24조3420억 원, 영업이익 1조151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8% 줄었다. LG유플러스는 매출 12조3820억 원과 영업이익 6862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4% 감소했다.
지난해 4월 5G 상용화 이후 3사 모두 무선 사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매출은 증가했으나 5G 성과를 확보하기 위해 5G 주파수 비용, 5G 기지국 설치 등 네트워크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마케팅 비용을 늘려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이들 3사의 지난해 CAPEX(설비투자)는 8조7807억 원에 달한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2조9154억 원(37.1%↑) △KT 3조2568억 원(65%↑) △LG유플러스 2조6085억 원(86.7%↑) 등이다.
◆ 성과 '긍정적'…무선 매출 오르고 'ARPU' 반등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투자 성과는 만족할만하다는 평가다.
우선,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4월 상용화 이후 8개월간 466만4000명이 이들 3사의 5G에 가입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208만 명 △KT 142만 명 △LG유플러스 116만4000명 등이다.
이로 인해 이들의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도 상승했다. 실제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ARPU는 3만1738원으로 전년 동기(3만1328원) 대비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KT도 3만2111원의 ARPU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올랐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3만1139원의 ARPU로, 1.3% 하락했으나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ARPU 성장률은 2% 수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5G가 포함된 무선서비스 매출도 긍정적이다. KT는 전년 대비 0.7% 상승한 6조5663억 원을 기록했으며, LG유플러스는 같은 기간 1.4% 성장해 5조5168억 원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의 경우 9조8600억 원의 무선 매출을 기록했지만 소폭 하락했다.
아울러 올해는 3사간 5G 선점 경쟁이 심화됐던 지난해와 다를 것으로 관측된다. 마케팅비 등에서 큰 폭의 출혈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SK텔레콤은 7일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5G 시장 경쟁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안정화됐다"고 밝혔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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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5G 상용화 영향이다. 다만, 무선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결과도 얻었다. /더팩트 DB
통신3사, 영업익 감소했으나 무선 매출 증가 및 466만 5G 가입자 유치 '긍정적'
[더팩트│최수진 기자]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일제히 전년 대비 감소했다. 5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비 집행 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수치는 하향곡선을 그렸지만, 각사는 초기 투자를 기반으로 기틀을 잡았고, 500만 명에 가까운 가입자까지 유치한 만큼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는 해석을 내놨다.
◆ 2019년 실적, 매출은 '증가' 영업익 '감소'
지난 7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실적이 모두 공개됐다. 6일 KT의 발표에 이어 7일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들 3사 모두 매출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8% 감소했다. 원인은 '5G'다.
SK텔레콤은 매출 17조7437억 원 및 영업이익 1조110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하며 연간 기준 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 줄었다.
KT는 매출 24조3420억 원, 영업이익 1조151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8% 줄었다. LG유플러스는 매출 12조3820억 원과 영업이익 6862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4% 감소했다.
지난해 4월 5G 상용화 이후 3사 모두 무선 사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매출은 증가했으나 5G 성과를 확보하기 위해 5G 주파수 비용, 5G 기지국 설치 등 네트워크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마케팅 비용을 늘려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이들 3사의 지난해 CAPEX(설비투자)는 8조7807억 원에 달한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2조9154억 원(37.1%↑) △KT 3조2568억 원(65%↑) △LG유플러스 2조6085억 원(86.7%↑) 등이다.
◆ 성과 '긍정적'…무선 매출 오르고 'ARPU' 반등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투자 성과는 만족할만하다는 평가다.
우선,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4월 상용화 이후 8개월간 466만4000명이 이들 3사의 5G에 가입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208만 명 △KT 142만 명 △LG유플러스 116만4000명 등이다.
이로 인해 이들의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도 상승했다. 실제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ARPU는 3만1738원으로 전년 동기(3만1328원) 대비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KT도 3만2111원의 ARPU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올랐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3만1139원의 ARPU로, 1.3% 하락했으나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ARPU 성장률은 2% 수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5G가 포함된 무선서비스 매출도 긍정적이다. KT는 전년 대비 0.7% 상승한 6조5663억 원을 기록했으며, LG유플러스는 같은 기간 1.4% 성장해 5조5168억 원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의 경우 9조8600억 원의 무선 매출을 기록했지만 소폭 하락했다.
아울러 올해는 3사간 5G 선점 경쟁이 심화됐던 지난해와 다를 것으로 관측된다. 마케팅비 등에서 큰 폭의 출혈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SK텔레콤은 7일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5G 시장 경쟁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안정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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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두리안 전문가도 "중국 정부가 두리안 수입을 중단한 것은 아니지만, 말레이시아 농부들이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다"며 "아무래도 냉동 저장하는 두리안 물량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지금 중국인들은 고급 과일인 두리안을 즐길 분위기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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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은 냄새는 매우 고약하지만 달콤한 맛과 특이한 식감에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특히 중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생산된 두리안 중 90% 이상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파항주의 과일 농업협회장은 "두리안 성수기는 4월에서 8월까지라서 그때쯤 되면 신종코로나 사태가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며 "두리안을 냉동 처리하면 최대 2년간 문제없기에 농민들에게 최악의 상황은 아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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