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잘못된 루머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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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남준 작성일20-01-31 09:32 조회3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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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외국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은 30일 오전 보건소 5층에 꾸려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회의를 주재, "중구는 명동과 같은 관광명소와 남대문 시장을 비롯한 39개의 전통시장이 집결된 곳이니만큼 잘못된 정보와 루머로 외국인들이 차별받는 일과 전통시장 축산물 판매상인 등 주민들이 타격을 입는 일이 없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아울러 "직원들은 주민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공직근무기강에 더욱 철저를 기해줄 것"과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같은날 오후 서 구청장은 약수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부탁드리고, 지역내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해 관광객에게 예방수칙 및 대응요령을 전파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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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외국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은 30일 오전 보건소 5층에 꾸려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회의를 주재, "중구는 명동과 같은 관광명소와 남대문 시장을 비롯한 39개의 전통시장이 집결된 곳이니만큼 잘못된 정보와 루머로 외국인들이 차별받는 일과 전통시장 축산물 판매상인 등 주민들이 타격을 입는 일이 없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아울러 "직원들은 주민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공직근무기강에 더욱 철저를 기해줄 것"과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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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에서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정리한 ‘혼인 이혼 인식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결혼식 전 혼인신고 선호 비율은 34.7%로 2016년(25.9%) 대비 8.8%p 증가했다. 이들은 ‘전세자금 대출 및 주택 마련 문제’(41.2%) 때문에 혼인 신고를 서두르는 경향을 보였다.
결혼식 후 혼인신고 선호 비율은 62.1%로 2016년(71%) 대비 8.9%p 감소했다. 혼인신고를 미루는 이유는 ‘결혼에 대한 확신 문제’(47.5%)가 가장 컸다. ‘혼인신고에 큰 의미를 안 둔다’(25.9%), ‘가족관계등록부에 남는 기록이 싫다’(9.4%), ‘이혼 시 재산분쟁이 꺼려진다’(6.3%)라는 답변도 있었다.
나머지 3.1%는 기간 상관없이 아이를 낳은 뒤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54.8%로 작년(39.7%) 대비 15.1%p 상승했다. 부정적 이혼 인식은 14.1%로 전년 18.8%에서 4.7%p 감소했고, ‘보통’은 31.1%로 전년(41.5%) 대비 10.4%p 줄었다.
결정적인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21.7%)와 ‘외도’(20.1%)를 꼽았다. 그 외 ‘시댁, 처가 등 가족과의 갈등’(19.3%), ‘경제적 무능력’(15.1%), ‘정서적 가정소홀’(13.9%), ‘성(性)적 불화’(7.7%)란 의견도 있었다.
혹시 모를 이혼에 대비하는 방법은 남녀가 달랐다. 남성은 ‘준비하려는 게 없다’(26.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반면 여성은 ‘비자금’(26.8%)으로 이혼에 대비하겠다고 답했다.
미혼남녀의 55.9%는 이혼할 경우 재혼 의사가 ‘없다’고 응답했다. 성별로 분석하면 재혼 의사가 ‘없다’는 의견이 남녀 각각 51.4%, 60.4%로 나타났다. 재혼 의사가 없는 남성은 올해 처음으로 과반을 넘었다.
비혼에 ‘긍정적(긍정적+매우 긍정적)’인 남녀는 54.7%(남 52.0%, 여 57.4%)였다. 특히 남성의 긍정 비율이 전년(42.1%) 대비 9.9%p 올랐다.
미혼남녀 41.3%는 ‘사실혼(동거)’을 보편적 미래 결혼 형태로 예측했다. 이어 ‘기존 결혼제도 유지’(35.0%), ‘계약 결혼’(10.1%), ‘졸혼(卒婚)’(9.6%), ‘이혼’(3.2%) 등이 10년 후 가장 성행할 혼인의 모습으로 내다봤다.
미혼남녀의 81.6%는 혼전 협의 및 계약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남성은 혼전계약 필수항목으로 ‘가정 행동 수칙’(18.7%), ‘재산 관리’(15.8%), ‘양가집안 관련 수칙’(15.1%)을 선택했다. 여성은 ‘양가집안 관련 수칙’(17.9%), ‘가정 행동 수칙’(17.0%), ‘결혼 후 가사분담’(16.9%)을 중시했다.
미래 결혼제도로 ‘사실혼’(43.5%)과 ‘혼전계약서’(42.0%)의 법제화 필요성도 높았다.
한편 혼인 이혼 인식을 담은 ‘대한민국 2030 결혼 리서치’ 보고서는 전국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0명,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설문 조사를 진행해 작성됐다.
강인귀 기자 deux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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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
이에 따르면 결혼식 전 혼인신고 선호 비율은 34.7%로 2016년(25.9%) 대비 8.8%p 증가했다. 이들은 ‘전세자금 대출 및 주택 마련 문제’(41.2%) 때문에 혼인 신고를 서두르는 경향을 보였다.
결혼식 후 혼인신고 선호 비율은 62.1%로 2016년(71%) 대비 8.9%p 감소했다. 혼인신고를 미루는 이유는 ‘결혼에 대한 확신 문제’(47.5%)가 가장 컸다. ‘혼인신고에 큰 의미를 안 둔다’(25.9%), ‘가족관계등록부에 남는 기록이 싫다’(9.4%), ‘이혼 시 재산분쟁이 꺼려진다’(6.3%)라는 답변도 있었다.
나머지 3.1%는 기간 상관없이 아이를 낳은 뒤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답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
이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54.8%로 작년(39.7%) 대비 15.1%p 상승했다. 부정적 이혼 인식은 14.1%로 전년 18.8%에서 4.7%p 감소했고, ‘보통’은 31.1%로 전년(41.5%) 대비 10.4%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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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
미혼남녀 41.3%는 ‘사실혼(동거)’을 보편적 미래 결혼 형태로 예측했다. 이어 ‘기존 결혼제도 유지’(35.0%), ‘계약 결혼’(10.1%), ‘졸혼(卒婚)’(9.6%), ‘이혼’(3.2%) 등이 10년 후 가장 성행할 혼인의 모습으로 내다봤다.
미혼남녀의 81.6%는 혼전 협의 및 계약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남성은 혼전계약 필수항목으로 ‘가정 행동 수칙’(18.7%), ‘재산 관리’(15.8%), ‘양가집안 관련 수칙’(15.1%)을 선택했다. 여성은 ‘양가집안 관련 수칙’(17.9%), ‘가정 행동 수칙’(17.0%), ‘결혼 후 가사분담’(16.9%)을 중시했다.
미래 결혼제도로 ‘사실혼’(43.5%)과 ‘혼전계약서’(42.0%)의 법제화 필요성도 높았다.
한편 혼인 이혼 인식을 담은 ‘대한민국 2030 결혼 리서치’ 보고서는 전국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0명,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설문 조사를 진행해 작성됐다.
강인귀 기자 deux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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