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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4천개 농가 자료구축 지원체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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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팽차훈 작성일20-02-10 15:05 조회1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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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농민체감형 정책 추진
예산 전년보다 120억 증액


【인제】인제군이 `농가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소득 증대'에 포커스를 맞춘 올해 농업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지역의 기반산업인 농업 분야에 지난해보다 약 120억원 증가한 452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영농자재 반값 지원정책에 이어 올해 다양한 신규 지원사업과 농업인 유형별 맞춤 지원체계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나선다.

농업인 유형별 맞춤형 지원은 영농 규모별·작목별 유형을 구분해 6개 읍·면 4,000여개 농가에 대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100% 군비를 들여 소규모 주산단지 전업농을 육성하고 일정 부분 자부담을 포함하는 소규모 경영농가 지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농촌마을 개발 및 농촌관광 활성화 분야에 47억1,000만원, 내수면 자원 증식 및 어업 소득 향상 분야에 21억500만원을 투입한다. 또 관광객과 군장병 면회객들에게 양질의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27억2,000만원을 투입, 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유도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한 해 과감하게 변화하는 농업정책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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