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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고 최숙현 선수 팀닥터 고발 추진…트라이애슬론팀 해체 검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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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0-07-03 20:46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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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선수 고교 단짝 “경북체고 시절부터 A감독 가혹행위 있었다” 새로운 증언 나와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애도문 캡쳐.

트라이애슬론 유망주 고(故) 최숙현 선수가 지도자 등의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경북 경주시가 추가조사를 거쳐 폭행 당사자로 지목된 팀닥터에 대한 고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애도문을 통해 "전 경주시청 소속 고 최숙현 선수가 지난달 26일 불행한 일로 유명을 달리한 데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경주시는 즉각 경주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감독에 대한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폭행당사자인 팀닥터(운동처방사)에 대해서는 경주시와 직접 계약관계는 없었으나 추가조사 후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선수단은 경산에 숙소를 두고 훈련해왔기 때문에 선수단 내부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소재 파악이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팀 해체를 비롯한 강력한 조치 및 예방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숨진 최 선수는 2017년과 2019년 2차례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 소속으로 활동하다 올해 다른 팀으로 옮겼다. 그는 지난 3월 "훈련 중에 가혹행위가 이어졌다"며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 A감독과 팀닥터, 선수 2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5월 29일 A감독에겐 아동복지법 위반·강요·사기·폭행 혐의를, 팀닥터와 선수 2명에게는 폭행 혐의를 각각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사건은 현재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양선순)가 수사 중이다.

3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한 도로에 내걸린 고 최숙현 선수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내용의 현수막. 이현주 기자

A감독의 수년에 걸친 가혹 행위를 뒷받침할 새로운 증언도 나왔다.

종목은 달랐지만 최 선수와 단짝으로 경북체고를 함께 다닌 B씨는 3일 "(숙현이가) 고등학교 때부터 경주시청 팀과 함께 훈련하며 A감독에게 폭행당했고 졸업한 뒤 경찰에 신고까지 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수사가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번 운동을 마치고 들어오면 울며 엄청나게 힘들어했다"며 "주로 체중이 늘었다는 이유로 때렸는데 단순히 숙현이를 미워해서 괴롭히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B씨는 또 "숙현이는 가혹행위 때문에 고3 때는 수면제를 먹어야 겨우 잠들었다"며 "성인이 되고도 괴롭힘이 계속되자 결국 우울증약을 먹어야 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이날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한 도로엔 고인이 된 최 선수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고 최숙현 선수는 칠곡 출신으로, 2011년 칠곡군민상(교육문화체육 부문)을 받기도 했다. 부친인 최영희 씨는 칠곡에 살며 칠곡군레슬링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현주 기자 lily@imaeil.com
김도훈 기자 h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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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AK홀딩스 대표와 최종구 이스타 대표간 통화 내용 공개이스타항공 노동조합 회원들이 3일 서울 마포구 애경본사 앞에서 제주항공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으로부터 10일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제주항공이 구조조정으로 이스타항공 만신창이로 만들더니 인수를 거를 거부했다"며 "전면 셧다운으로 부채 누적 책임 등 이스타항공을 망쳤다"고 주장했다. 20207.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3일 "제주항공이 고의적으로 셧다운과 구조조정을 지시했다"며 "이스타항공을 파산으로 내몰았다"고 규탄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제주항공 모기업 애경그룹 본사 앞에서 '애경·제주항공 규탄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체불임금, 각종 미지급금 등 8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15일 이내 갚으라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이라며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거부한다면 정부 지원이 여의치 않은 상태에서 파산 말고는 다른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1일 공문을 통해 "3월 이후 발생한 채무에 대해 10영업일 내에 해결하지 못하면 인수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제주항공이 요구한 채무 해소를 위해선 체불임금 250억원을 포함해 각종 미지급금을 포함해 최소 800억원이 필요하다.

노조는 이날 지난 3월 이석주 AK홀딩스 대표(전 제주항공 대표)와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의 통화 녹취 파일 내용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최 대표가 "최소한 국내선은 운항하게 해달라"고 말하자 이 대표가 "셧다운하고 희망퇴직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임금 관련해서도 최 대표가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체불임금을 줘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하자 이 대표는 "'딜 클로징'을 빨리 끝내자. 그럼 그 돈으로 하면 된다"고 답했다.

노조는 "이스타항공의 부채가 급증하게 된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심각한 승객감소도 원인이지만, 구조조정에 몰두하면서 고용유지지원금을 못 받았고 이유 없이 전면 운항중단이 이어지면서 손실을 줄이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즉, 제주항공측의 이익을 위해 이스타항공을 희생시켜 자력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아예 박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이 절규하고 있는 마당에 1600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을 해고로 내몰고 있는 악질적 행태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제주항공이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운수권 배분 과정에서 '이원5자유(현지 승객을 제3국으로 실어나를 수 있는 권리)' 운수권을 독점적으로 배분받 것도 특혜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이스타항공 인수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항공에 정책적 특혜를 몰아줘 11개의 노선을 배분받았다는 설명이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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