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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아침마당’
'아침마당'에서 이만기가 천하장사 10번을 하던 현역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오늘(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전 씨름선수이자 방송인 이만기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만기는 "나가면 사람들이 씨름선수라고 하면 덩치가 클 거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작다고 한다. 내가 너에게 씨름 이길 것 같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일부러 몸을 부딪쳐 보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만기는 운동할 때와 비교하면서 "지금 몸이 많이 빠졌다. 92kg으로 천하장사 하다가 112kg으로 갔다가 지금은 97~98kg 정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만기는 "1980년도에 씨름이 인기가 많았다. 그때 씨름이 시청률도 굉장히 좋았고 68%가 나올 정도였다. '뉴스'도 시간이 밀리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천하장사를 10번이나 한 이만기는 "제가 씨름하는 장면을 보면 내가 아닌 것 같다. 내가 어떻게 저걸 했지 싶다. 씨름 독하게 했다 싶다. 안 넘어가려고 온몸에 있는 모든 걸 다 쏟아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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