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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하지 않아도 파티 가능" 대놓고 술장사 게스트하우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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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0-08-31 19:55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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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확진자 터지고 나서 행정명령…"선제 대응 아쉬워"



게스트하우스 파티 홍보 게시물
[출처 :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제주 관광업계가 다시 충격에 휩싸였다.

확진자가 발생한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남원읍 태흥리와 인근 남원리에는 지난 주말 낮 시간대 길거리를 걷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한산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남원농협 하나로마트는 확진자의 방문으로 잠정 문을 닫았고 다른 대형 음식점 일부도 예방적 차원에서 문을 열지 않았다.

루프트탑정원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남원읍에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자가 많이 살고 있어 걱정"이라며 "동네 주민에게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을까 모두 외출을 꺼리는 등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게스트하우스는 1만원에서 3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숙박이 가능해 특히 젊은 층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야간 파티 등 변칙영업을 하고 있는 실상이 알려지면서 일부 게스트하우스들이 코로나19의 온상으로 지적받고 있다.

도내 한 게스트하우스 관계자는 "여성 위주로 손님을 받고 있고 야간 파티도 자제해 왔지만 이번 사태로 현재 투숙 중인 손님들도 예약기간을 채우지 않고 미리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에 있는 한 펜션 관계자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60일 치 숙박 예약이 취소됐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런 분위기는 개신교 목사 부부가 다녀온 산방산탄산온천이 있는 안덕면과 다른 지역 확진자가 방문한 대정읍도 마찬가지다.

산방산탄산온천을 다녀온 사람들 가운데 확진자가 잇따르자 이날 오전 서귀포 서부보건소에 50명 가까운 사람들이 검사를 받았고다.

서부지역에 있는 해변과 휴애리 등 관광지도 썰렁한 분위기다.

코로나19 서귀포 지역감염 확산세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3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서귀포시서부보건소 임시진료소에서 한 주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8.31 jihopark@yna.co.kr


숙박업소가 유흥업소로…'상도덕도 없다' 게스트하우스의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현까지 도내 확진자 4명이 발생했고, 다른 지역(서울 강동1 및 경기도 용인2)으로 돌아간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확진자까지 합하면 현재 집계된 확진자만 7명에 이른다.

여기에 지난 22일 도내 38번 확진자가 게스트하우스 야간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돼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도 커졌다.

게스트하우스는 농어촌민박업 등 숙박업소로 등록돼 있어 조식 외 식사 및 주류 제공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일부 게스트하우스가 투숙객들에게 돈을 받고 식자재를 외부에서 사 온 후 요리를 해 투숙객들에게 주류와 함께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파티를 열고 있는 셈이다.

38번 확진자가 참석한 지난 22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야간 파티에는 모두 13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긴 테이블 1개에 6명이 앉고, 다른 긴 테이블을 이어 추가로 5명이 앉아 파티를 열었다.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1명과 직원 1명이 테이블 근처에 있으면서 대화를 주도하거나 음식을 날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파티에 참석한 제보자는 "코로나19에 확진이 된 도내 38번 확진자가 2개 테이블 정중앙에 있었고, 같은 테이블에 서울에 거주하는 3명의 여성과 출신 지역을 알지 못하는 한 남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로 옆 테이블에서 서울에서 온 투숙객들과 함께 (주류와 함께 프랑스 요리인) '라타투유'를 먹었다"고 말했다.

일부 게스트하우스는 투숙하지 않고 파티 참가만을 위한 손님을 모집하고 있다.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있다는 한 게스트하우스는 최근 SNS에 올린 홍보 글을 통해 "무려 6가지 코스요리라니. 프로 파티러(파티 참가자)들의 성지, 남녀성비 밸런스 좋고 자리 섞어서 더 좋고"라며 마치 파티를 위한 장소인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이 게스트하우스는 "게하(게스트하우스)에 숙박하지 않아도 파티 참석 가능"이라며 소주와 요리 등을 차려놓고 10명 이상이 모여 파티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제주 '게하' 코로나19 확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터질게 터졌다" 선제대응 아쉬워 사실 기존에도 도내 일부 게스트하우스에서 편법적인 영업을 일삼는 행위가 만연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선제대응은 부족했다.

도와 도자치경찰 조사에서 게스트하우스들이 코로나19 확산에도 여럿이 모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주류와 음식을 제공하는 등의 파티를 열어온 게 드러났다.

도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 날인 28일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강화한 방역 조치에 나섰다.

제주도는 게스트하우스 불법 야간 파티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28일 10인 이상 모임과 파티 등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데 이어 30일 도내 게스트하우스의 집합금지 명령 대상 인원수를 10인 이상에서 3인 이상으로 대폭 강화했다.

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예상됐지만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는 뒤늦게 이뤄졌다.

도는 행정명령을 내리기 이전에는 자치경찰을 통해 게스트하우스의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를 단속하면서 코로나19 예방에 나서도록 했으나 결과적으로 역부족이었다.

도는 그간 해수욕장에서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쏟아냈지만, 해변 인근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의 야간 파티까지 강화된 대책을 미처 내놓지 못한 것이다.

도와 자치경찰은 행정명령 이후인 지난 29일 제주도내 불법 야간 파티를 연 것으로 의심되는 게스트하우스 34곳에 대한 긴급 특별점검 결과 집합 금지명령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했다.

또 불법이 의심되는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관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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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8월 31일 월요일(음력 7월13일 병오)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투박투박 무관심 손님이 되어보자. 60년생 깜짝 재미로 우울함을 풀어내자. 72년생 끌려가던 승부에 반전을 볼 수 있다. 84년생 부지런히 놓친 시간을 메워보자. 96년생 열정과 땀의 가치를 인정 받아보자.

▶ 소띠

49년생 숨길 수 없는 것을 밖으로 해야 한다. 61년생 걱정은 뒤로 간다. 마음을 편히 하자. 73년생 특별함은 넘어 감동을 볼 수 있다. 85년생 물 샐 틈도 없는 완벽을 보여주자. 97년생 슬퍼도 아파도 배움으로 해야 한다.

▶ 범띠

50년생 청춘으로 가는 기억을 찾아가자. 62년생 꼼꼼한 평가로 보석을 골라내자. 74년생 자부심 커져가는 감투를 쓸 수 있다. 86년생 만족할 줄 모르는 욕심을 가져보자. 98년생 듣기 좋은 칭찬 마음이 배불러 온다.

▶ 토끼띠

51년생 이길 수 없는 것에 백기를 들어주자. 63년생 못한다, 안 한다로 책임을 벗어내자. 75년생 위풍당당 높아진 자리에 설 수 있다. 87년생 주저함이 없는 용기가 필요하다. 99년생 승자의 달콤한 미소를 볼 수 있다.

▶ 용띠

52년생 보약 같은 소식에 기분이 살쪄간다. 64년생 잊지 못하던 얼굴과 재회할 수 있다. 76년생 배짱 있는 장사 비싼 값을 요구하자. 88년생 가슴 벅찬 순간 만세가 불려진다. 00년생 내일을 위한 준비 땀을 흘려보자.

▶ 뱀띠

41년생 구관이 명관 오래된 것을 지켜내자. 53년생 해보고 싶은 것에 나이를 잊어보자. 65년생 인내와 끈기로 포기를 넘어서자. 77년생 고장 난 부문을 깎고 다듬어보자. 89년생 지극정성 노력의 결실을 볼 수 있다.

▶ 말띠

42년생 급하면 체한다. 여유를 다시 하자. 54년생 심심한 일상에 변화가 생겨난다. 66년생 잠겨있던 마음의 변화가 생겨난다. 78년생 시련과 절망에서 기지개를 펴보자. 90년생 약해지지 않는 단단함이 필요하다.

▶ 양띠

43년생 차가운 반응으로 한숨을 막아내자. 55년생 보이지 않아도 믿음을 놓지 말자. 67년생 겸손하지 못하면 눈 밖에 날 수 있다. 79년생 겉으로 보지 말자 포장에 불과하다. 91년생 반가운 기회 꿈을 두 배로 해보자.

▶ 원숭이띠

44년생 앞을 가로막던 방해를 넘어선다. 56년생 꽃냄새 바람소리 소풍에 나서보자. 68년생 미움이 아닌 희망으로 해야 한다. 80년생 싸구려가 아닌 기다림을 더해보자. 92년생 아끼지 않던 수고 상을 기대하자.

▶ 닭띠

45년생 늦었단 후회로 가진 것을 지켜내자. 57년생 귀하고 소중한 인연을 볼 수 있다. 69년생 도울 수 있는 일에 발 벗고 나서보자. 81년생 목표로 삼은 것에 한 발 다가서자. 93년생 오랜 기다림의 결실 꽃을 피워보자.

▶ 개띠

46년생 먼 길 가는 걸음 기쁨이 더해진다. 58년생 서운함이 많아도 신사가 되어보자. 70년생 적게 가진 것에 감사함이 생겨난다. 82년생 싫다 좋다에 분명함을 가져보자. 94년생 받을 수 없는 정성 손 사레 쳐야 한다.

▶ 돼지띠

47년생 청춘 부럽지 않은 열정을 피어보자. 59년생 묵히고 있던 오해를 풀어낼 수 있다. 71년생 안이하지 않은 긴장을 조여내자. 83년생 외로움 달래주는 사랑이 다가선다. 95년생 가난한 지갑에도 신뢰가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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