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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서울 아침 3도 쌀쌀한 출근길,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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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0-11-11 01:04 조회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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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다. 낮 동안에는 햇빛이 비치면서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더팩트 DB

[더팩트|강일홍 기자] 수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대기는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서울 동북권과 강원 영동·경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다. 낮 동안에는 햇빛이 비치면서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4∼18도 사이가 될 예정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1도 △청주 2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전주 2도 △광주 4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청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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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전략 발표…벤츠·아우디·포르쉐 등 고객사 공개
"친환경 라인업 확대해 e-모빌리티 리딩기업 도약"
한온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온시스템이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제품라인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판로 확대를 통해 2025년까지 연간 매출 규모 10조원, 친환경차 비중 40%를 달성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친환경으로 대변되는 미래차 트렌드에 대한 선제 대응을 통해 글로벌 e-모빌리티 리딩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는 목표다.

한온시스템은 전날 오후 온라인으로 '버추얼 인베스터 데이(Virtual Investor Day)'를 열고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분야 사업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한온시스템은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Δ친환경차 핵심 제품 라인업 시장 지위 확립 Δ미래차 연구 개발 강화 통한 기술 리더십 확보 Δ주요 거점별 환경 규제 대응과 미래차 부품 생산 능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온시스템의 전문 분야인 자동차 열 관리 솔루션은 전기차 등 미래차의 주행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다 기존 내연 자동차와는 새로운 구동 방식이 필요한 제품들이 다수 포함돼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힌다.

한온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전장 폐열을 활용한 전기차용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초고전압∙대용량 전동컴프레서를 양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아이오닉(IONIQ) 시리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현대자동차 제공)© 뉴스1
특히 최근엔 현대차그룹의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열관리시스템 사업 수주 및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 기반 신형 전기차 'ID.3'에 전자컴프레셔를 공급하는 등 주요 전기차 전용 플랫폼 수주에도 성공했다.

한온시스템은 버추얼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공개 가능한 납품 전기차종을 공개했는데 Δ현대차-아이오닉 시리즈 Δ폭스바겐-ID.3, ID.4 Δ아우디-Q4 e-트론 Δ스코다-엔야크 Δ포르쉐 타이칸 Δ메르세데스-벤츠 EQC Δ포드 올-일렉트릭 F-150 Δ피아트크라이슬러 피아트 올-일렉트릭 500 Δ지프 컴패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Δ리비안의 R1T Δ루시드모터스-루시드에어 Δ니오-ES6, EC6 Δ샤오펑-P7, G3 등이다.

너달 쿠추카야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이 '버추얼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한온시스템 제공.)© 뉴스1© 뉴스1
한온시스템은 선제적으로 확보한 기술 역량 및 유수의 고객사를 기반으로 2019년 기준 매출의 15% 수준인 친환경차 비중을 2025년까지 40%로 높이고 매출액 10조원,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 1.4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설정했다.

아울러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전동 컴프레서의 생산량을 지난해 100만대에서 2025년 440만대까지 늘리고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 등 친환경차 핵심 전장부품 생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온시스템은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한온시스템은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이후인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간 1조3740억원, 올해도 3분기 누적 246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했다. 이 수치는 매출의 약 5% 수준이다.

또 2017년 40% 수준이던 친환경차 연구 인력을 지난해 56%까지 늘린데 이어 올해에는 60% 이상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한온시스템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냈다. 3분기 매출은 1조9014억원, 영업이익은 119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2%와 11.8%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전기차(EV) 비중도 확대됐는데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수주 성과와 견고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뒀다"며 "친환경차 수요 증가 및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과 중국 등 주요거점에서 생산능력을 확충하는 등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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