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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는 경영진은 AI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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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0-09-14 11:39 조회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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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동인 에이아이비비랩(AiBB Lab) 대표빠르게 변화하는 다양한 기술들이 여러 산업에 접목되고 있는 비즈니스 광속 시대다. 이 시대의 비즈니스를 주도하려면 신기술을 두려움없이 적용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비즈니스 시대에는 경영진도 새로워야 한다. 다양한 신기술 중에 AI가 단연 화두로 많은 경영진들이 비즈니스에 주목한다. 그러나 전문가의 영역으로 불리는 만큼 쉽게 도입이나 활용하는 것에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에이아이비비랩(AiBB Lab)의 장동인 대표는 AI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기업의 CEO들에게 비즈니스 시대 정신을 설파하고 있다. 현재와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인 AI와 빅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CEO들에게 교육하면서 그들의 비즈니스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에이아이비비랩은 CEO들이 AI의 개념에서 부터 실제 비즈니스에 AI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CEO를 위한 AI 코딩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9월 16일 부터 벌써 4기 교육 과정이 시작된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시대에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경영진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장동인 대표를 만나 들어봤다.

장동인 에이아이비비랩 대표
▶ 다양한 신기술이 비즈니스에 접목되는데 특별히 주목할 신기술이 있다면?

4차산업 혁명 시대의 도래로 인해 다양한 신기술이 비즈니스에 접목되고 있다. 기업마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해보고 있는 상황이긴 하다. 다양한 기술들 가운데 가장 관심을 가져야할 기술은 빅데이터와 AI 라고 할 수 있다.

AI는 지금까지 해왔던 통계분석이나 기계학습을 통한 분석력, 예측력, 최적화 능력이 훨씬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지금껏 처리할 수 없었던 음성, 소리, 영상, 언어, 기계 데이터 등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대부분의 비즈니스는 언어, 영상, 소리, 음성, 기계 데이터 등에서 시작된다. 이런 점에서 AI는 거의 모든 비즈니스 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 빅데이터는 당연히 AI를 가동하는 기초 원천이 되므로 이 두 기술은 반드시 함께 해야 한다.

▶ 경영진은 왜 AI에 관심을 가져야 하나?

AI를 비즈니스에 접목하면 다양한 효과를 높일 수가 있다. 예를 들면 리테일 비즈니스를 하는 경우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접목할 경우 고객 개인화와 예측 서비스가 가능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런데 대다수의 경영진은 AI를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접목했을 경우의 효과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리고 외부의 AI 전문가를 영입하거나 컨설팅을 한다 해도 AI 전문가는 실제 비즈니스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래서 경영진은 대개 내부 직원들에게 AI 비지니스를 지시한다. 그런데 AI를 잘 모르는 직원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수준에서만 조사하고 보고서를 제출한다. 이들의 보고서들은 AI를 제대로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없거나 보류할 수 밖에 없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결국 경영진이 그 답을 찾아야 한다. 경영진은 현재의 비즈니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AI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게 되면 AI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의 적용을 좀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공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은 기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 에아이비비랩은 어떤 회사인가?

에이아이비비(AIBB)는 AI, Big Data, Blockchain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앞으로 세상을 바꿀 3가지의 기술에 집중해서 연구하는 회사이다. 세상에는 기술자도 많고 경영자도 많다. 그런데 앞으로의 세상은 기술자가 경영을 알아야 하고 경영자가 기술을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는 경영자는 기술은 기술자에게 맡기고 자기들은 영업, 마케팅, 인사, 자금 등만 신경 쓰면 됐다. 그러나 앞으로 비즈니스는 기술과 경영이 함께 융합해 있어서 기술을 모르면 비즈니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세상이 됐다. 에이아비비랩은 기술과 경영을 연결하여 실제 해결책을 주는 회사이다. 그 사업의 한 분야로 ‘CEO를 위한 AI 코딩 스쿨’을 운영하는 것이다.


▶ CEO 대상 AI 코딩 교육 과정은 어떻게 되나

대부분 AI 코딩 교육이라 타이틀이 붙다 보니 겁내는 사람들 많다. 하지만 일단 코딩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아도 시작할 수 있다. 가장 기초가 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도 이해하기 쉽게 교육한다. 여기에 AI, 머신러닝, 딥러닝에 대한 기본 개념에서부터 응용 분야도 익히게 된다. 코딩을 따라하기 방식으로 배우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진도를 맞출 수 있다. 그렇다고 단순하게 지나치지 않고 내용들은 하나하나 놓침없이 배운다. 특히 연습문제를 직접 실행하면서 결과를 통해 AI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구글 코랩(Colab), 아나콘다(Anaconda), 파이참(Pycharm) 설치 및 사용법, 파이썬 기초 문법부터 주요 모듈, AI 기초 이론과 주요 기능, 기초 딥러닝 알고리즘과 AI 개발을 위한 생태계 활용법, AI 도입부터 적용까지의 경영 노하우,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 협의, 텐서플로 자격증 과정이 전체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일주일에 두 번, 4시간씩 5회를 하기도 하고, 일주일에 한번 8시간씩 5회를 하기도 한다. 텐서플로 개발자 자격증 시험 취득 가이드가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으며 실제 자격증 취득자들이 많다.

▶ CEO들의 자격증 취득율이 높은 이유는

교육을 듣는 CEO들이 대단히 열정적이다. 물론 IT와 관련이 없고 코딩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경우 처음에는 생소한 언어들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교육 과정을 가장 이해하기 쉬운 부분으로 구성했다. 각종 소프트웨어 설치, 리눅스 명령어, 시스템 운영, 버그 잡는 것과 불필요한 컴퓨터공학 이론은 최대한 피했다. 꼭 알아야 하는 이론과 실습에 초점을 두었고 개념과 실습에 중심을 두었다. 구글 텐서플로 자격증은 수없이 알고리즘을 학습을 통해 모델을 다듬어 가는 과정을 체험하도록 했다. 자격증 취득율이 높은 것은 모두들 '실습의 무한 반복'을 통해서 AI를 체험하고 이해했기 때문이다.

▶ 향후 계획은?

에아이비비랩의 비즈니스의 한 축인 ‘CEO AI 코딩 교육’은 지금까지 3기생을 배출했고 40명의 CEO들이 참여했다. 아마 1년을 하게 되면 200명정도의 CEO 들이 이 과정을 수강하게 될 것이다. 이 과정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다양한 비즈니스와 정보 공유를 통해 AI를 통한 실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을 좀더 체계화 시키려면 기술적으로 성숙도와 세련미를 갖춘 AI 실무자들도 함께 해야 한다. AI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경영진과 실무자가 함께 할 때 효율적인 AI 비즈니스가 구현이 되는 것이다. 내년 초에는 ‘실무자를 위한 AI 코딩 스쿨’을 개설하려고 한다. 두 그룹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실제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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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 Vallejo

Valencia's Manu Vallejo celebrates scoring his side's 3rd goal during the Spanish La Liga soccer match between Valencia and Levante at the Mestalla Stadium in Valencia, Spain, Sunday, Sept. 13, 2020. (AP Photo/Alberto Sa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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