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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맞춤 아닌 안성맞춤 의원" 왕성옥 경기도의원, 행감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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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0-11-13 21:50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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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옥 경기도의원. /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왕성옥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비례)이 12일 2020년 경기도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속도로 안성휴게소 공공병원(가칭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 건립 부지에 대하여 몇 가지 부적절함을 지적했다.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성 안성 휴게소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국내 최초의 응급병원으로 내과와 가정의학과 등에서 1차 진료와 응급처치, 예방접종 등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의료기관 설치 관련 업무협약’을 통하여 안성휴게소 일부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받는 한편, 76㎡ 규모의 조립식 건물로 건립 예정으로 4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왕성옥 의원은 “안성휴게소의 병원 건립 예정 부지를 실제로 현장 답사한 결과, 안성휴게소는 화장실의 물을 정수 처리하여 재사용하는 시스템인데 하필 그 정수 처리장이 병원 건립 예정 위치에서 3m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그 이유 때문인지 파리 등의 해충도 많고 악취도 풍기고 있다. 심지어 그 정수 처리장의 작업을 위하여 작업 차량이 하루 두 번 정차를 하는데 그 위치가 병원 정문 위치다. 이러한 환경을 인지하고도 병원을 건립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있는 건물을 중축하여 건립한다고 들었는데, 정수 처리 시설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등이 축척될 수는 위험한 밀폐공간은 아닌지, 만일 화재라도 난다면 재난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왕성옥 의원은“근본적으로 안성휴게소가 이용자 수나 주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였을 때 공공병원 위치로 적정한 것인지 검토하고, 지적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재 건물을 임차하고 있는 주식회사 영풍이나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하여 필요한 조취를 취하길 바라며 앞으로 해당 위치에 공공병원이 건립될 경우 그 소유권이나 사용권에 관한 필요한 등기 등 법적인 절차를 철저히 하여 도립정신병원 기부채납 분쟁과 같은 일은 없어야 한다”고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의 내실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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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서울 남산공원에서 시민들이 도심을 내려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북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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