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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TENNIS FRENCH OPEN 2020 GRAND S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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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0-10-11 11:01 조회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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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 Open tennis tournament at Roland Garros

Iga Swiatek of Poland celebrates with the trophy after winning against Sofia Kenin of the USA in their women?s final match during the French Open tennis tournament at Roland ?Garros in Paris, France, 10 October 2020. EPA/IAN LANGS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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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월터 리드 국립 군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뒤 백악관으로 돌아와 블루룸 발코니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06.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다음주 국내 증시는 풍부한 증시 대기자금과 3분기 실적 시즌에 앞서 기대감이 커지는 한편 미국 추가재정 부양책 합의 중단 등으로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공존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피지수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달 29일(2327.89) 대비 64.07포인트(2.75%) 오른 2391.96에 마감했다.

지난 5~8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2659억원을 순매도하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2억원, 220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의 강한 매도세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글로벌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됐다 퇴원한 데다 경기 부양책 협상을 대선 이후까지 중단하라고 지시하면서다. 그럼에도 글로벌 주식시장은 강세를 이어갔다.

국내에서는 빅히트 공모주 청약 흥행과 내년 주식 양도세의 대주주 요건 강화 기준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 등에 주목됐다. 게다가 3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과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권업계에서는 다음 주 코스피가 2345~2435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휴 이후 코스피는 강세를 이어갔지만 다음주에는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 같다"며 "미국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기대감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기대 인플레이션도 하락 압력에 노출되기 때문에 성장주는 불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투자자 시선이 온통 미 대선에 쏠렸지만 미국 경제는 정체되지 않았다. 속도가 느릴 뿐 회복세"라며 "주식 시장에서도 경제 재개와 관련된 업종에 긍정적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대선 전 협상 중단에 대해 부양책 소멸이 아닌 지연으로 해석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트럼프의 코로나19 확진과 대선 TV토론회에서 실망스러운 모습 등으로 내달 대선에서 바이든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우세하면서 민주당 집권 시 리스크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발 이슈는 시장에 일관된 방향성을 제시하기 보다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 확실한 요인인 3분기 기업실적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13일(화) = 미국 9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9월 소비자물가, 애플 아이폰12 공개

▲14일(수) = 국내 금융통화위원회

▲15일(목)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EU정상회의 브렉시트 협상시한, 미국 대선후보 2차 TV토론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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