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 확진 100만 목전 프랑스, 통금지역 무더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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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0-10-23 11:43 조회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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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이후 외출 금지' 9곳→30∼40곳으로 늘릴 듯
포르투갈, 북부 3개 지역에 23일부터 봉쇄 조치
문닫은 프랑스 생테티엔의 한 레스토랑
[AF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정부가 야간 통행 금지 조치를 적용하는 지역을 대폭 확대한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오후 브리핑을 열어 이러한 계획을 발표한다고 프랑스앵포 라디오, BFM 방송 등이 전했다.
정확한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프랑스앵포는 40개 이상, BFM 방송은 30개 이상 지역이 통금 조치의 영향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코로나19 최고경계 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에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합당한 사유 없는 외출을 금지하고 있다.
그간 통금 조치는 파리를 포함하는 수도권 일드프랑스를 비롯해 액스-마르세유, 리옹, 릴, 툴루즈, 몽펠리에, 루앙, 생테티엔, 그르노블 등 8개 지방 대도시에 내려졌다.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조만간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프랑스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만6천676명 늘어 95만7천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66명 증가해 총 3만4천48명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으로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0만369명으로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450년 전통을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올해 열지 않기로 했다.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아기자기한 마을 광장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상징하는 대형 트리는 설치하겠지만 이전과 같은 분위기는 즐기지 못하게 됐다.
한편, 포르투갈 정부도 이날 펠게이라스, 로자다, 파수스드페헤이라 등 북부 지방 자치단체 3곳에 봉쇄 조치를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23일부터 출퇴근, 등하교, 식료품과 의약품 구매와 같이 필수적인 용무를 제외하고는 외출할 수 없다.
인구가 1천만명을 살짝 웃도는 포르투갈의 이날까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6천271명, 사망자는 2천229명이다.
여타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포르투갈에서도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일일 확진 최다 기록을 연일 새로 쓰고 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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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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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정부가 야간 통행 금지 조치를 적용하는 지역을 대폭 확대한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오후 브리핑을 열어 이러한 계획을 발표한다고 프랑스앵포 라디오, BFM 방송 등이 전했다.
정확한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프랑스앵포는 40개 이상, BFM 방송은 30개 이상 지역이 통금 조치의 영향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코로나19 최고경계 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에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합당한 사유 없는 외출을 금지하고 있다.
그간 통금 조치는 파리를 포함하는 수도권 일드프랑스를 비롯해 액스-마르세유, 리옹, 릴, 툴루즈, 몽펠리에, 루앙, 생테티엔, 그르노블 등 8개 지방 대도시에 내려졌다.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조만간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프랑스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만6천676명 늘어 95만7천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66명 증가해 총 3만4천48명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으로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0만369명으로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450년 전통을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올해 열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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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르투갈 정부도 이날 펠게이라스, 로자다, 파수스드페헤이라 등 북부 지방 자치단체 3곳에 봉쇄 조치를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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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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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코로나19로 대기업들은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등 비대면으로 업무를 보지만 중소기업은 비용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한데요.
정부가 이들 중소기업에 대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울산지역 중소기업들도 빨리 신청해야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하는 울산의 한 중소기업입니다.
20명의 직원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일합니다.
코로나19가 한창 퍼질때 대기업들은 잇따라 재택근무에 들어갔지만, 이런 중소기업에는 불가능한 얘깁니다.
[김지인/중소기업 대표 : "재택근무를 하고 싶지만, 적당한 시스템이나 비용 등이 너무 부담스럽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다 출근할 수밖에 없었어요."]
이처럼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비용 등의 문제로 대기업과 달리 자체적으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가 힘듭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비대면 업무 시스템을 만드는 업체를 선정해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 곳에 접속하면 재택근무나 화상회의 등의 업무가 가능한데, 사용 비용은 정부가 4백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지원 예산은 2천 880억 원으로 8만개 업체에 대해 지원이 가능한데, 울산에서는 현재 260여개 업체만 신청했습니다.
지역별 배당이 없어 빨리 신청해야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영숙/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 : "(중소기업들이)비대면 업무 환경으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요,코로나로 변화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비대면 서비스는 이달 말부터 기업들이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신청은 지원 금액이 소진될 까지 가능합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이상준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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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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