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작곡가 아틀리에-오케스트라 리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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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1-11-19 03:32 조회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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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작곡가 아틀리에' 포스터[파이낸셜뉴스] 작곡가 육성 및 창작곡 발굴을 위한 '작곡가 아틀리에'를 추진해 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1기 작곡가 5인의 창작곡 오케스트라 리딩을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서초동 국립예술단체공연연습장 오케스트라 스튜디오에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오케스트라 리딩은 작곡가들의 상상 속 음표들이 오케스트라에 의해 생명력을 부여받는 첫 순간이다. 단순히 오케스트라가 악보를 훑어 곡의 골자를 파악하는 것을 너머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단원 즉 실연자들의 의견이 더해져 창작곡이 관객 앞에 오를 수 있도록 수정, 확장되는 공동창작 행위다. 이 과정을 목도하는 관객에겐 작품 개발 현장을 생생히 경험하는 놓칠 수 없는 기회로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이번 리딩에는 1기 작곡가 임영진, 전민재, 전예은, 위정윤, 정현식이 작품구상부터 완성까지 8개월 동안 작업한 개성 강한 5개의 창작곡이 오른다. 연약하고 유한한 삶에 위로를 건네는 임영진의 '상한 갈대, 꺼져가는 등불', 체코 현대음악의 선구자인 야나체크의 소규모 교향곡 양식을 담아낸 전민재의 '신포니에타', 어린 시절 장난감으로부터 세월의 흐름을 사유한 전예은의 '장난감 교향곡', 수채화에 대한 단상으로 감정 변화의 순간을 포착한 위정윤의 '번짐, 수채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 무의식의 무감각성을 그린 정현식의 '무의식'이 이승원 지휘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된다.이 중 오케스트라 리딩과 심사를 통해 최우수 작품으로 꼽힌 창작곡은 2022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정기·기획 공연에 올라 관객과 만난다. 심사에는 작곡가 아틀리에 프로그램 디렉터인 김택수, 로마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작곡가 니나 영, 알퍼트 예술상 수상자인 데릭 버멜이 함께한다.작곡가 아틀리에 멘토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강연도 열린다. 오는 19일 국립예술단체공연연습장 공용스튜디오Ⅱ에서 작곡가 아틀리에 해외 멘토와 심사자로 활약하는 니나 영과 데릭 버멜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과 예술가들의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최혜조 PRM 홍보팀장의 강연이 사전 신청자에 한해 제공된다.작곡가 아틀리에는 2014년부터 상주작곡가 제도를 통해 김택수, 이수연, 박명훈 작곡가를 발굴한 코리안심포니의 차세대 작곡가 육성을 위한 중장기 지원 사업이다. 2년 간 코리안심포니 초대 상주작곡가이자 샌디에이고주립대 작곡과 교수인 김택수의 멘토링과 오케스트라 리딩, 관객과의 대화, 국제현대음악협회(ISCM)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작곡가들의 해외진출 등 다양한 창작지원을 받는다. 나아가 최종 우수 작곡가로 선정된 작곡가는 코리안심포니의 상주작곡가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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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0.1%p 금리 오른다, 이 얘기인 거죠?[답변]신용대출 안 받으실 줄 알았는데 받으셨군요. 은행의 갑질이 시작됐습니다. 저기 보면 기준금리, 재산정금리에서 우대금리가 0.9에서 0.8로 낮아졌어요. 우대금리라는 건 급여 이체 실적 그리고 자동이체 실적, 카드 사용을 반영하기 때문에 좀처럼 건드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지금 대출자들 밀려들고 있다. 대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이유로 저처럼 우대 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대출 금리, 신용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앵커]그러니까 금리를 올려도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오니까 굳이 우대 금리까지 적용해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을 한 것 같네요. 문자 말미에 보니까 금리인하요구권 안내가 나오던데, 몇 가지 조건은 있습니다만 저렇게 요구하면 정말 금리 깎아줍니까?[답변]이게 2019년 6월부터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화됐습니다. 초기에는 수용률이 높았는데 점점 수용률이 낮아지고 있는데요. 고객님의 신용 상태가 현저하게 반영된 경우, 예를 들어서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전직을 했다. 아니면 나는 승진을 했다. 아니면 급여가 확실히 많이 올랐다. 이런 재산상의 어떤 이유로 상환 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입증할 경우에는 반드시 받아들여야 하는데요. 은행들은 연 2회, 반드시 이 금리인하요구권을 대출자들한테 고지해야 합니다.[앵커]조금 전에 본 것은 신용대출 금리인데 그게 이제 4%대까지 올라왔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주택담보대출 금리 같은 경우는 담보가 있는데도 지금 보시면 거의 5% 턱밑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이에요.[답변]그렇습니다. 이 얘기는 상대적으로 신용대출 금리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높다는 건데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주로 코픽스 금리에 의존하는데, 코픽스 금리가 5개월 연속 오르다 보니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요. 오히려 제1금융권보다 제2금융권이라고 하는 신협이나 단위, 지역 단위 농협이라든가..[앵커]새마을금고, 수협.[답변]상호신용금고와 같은 이 지역 은행을 찾으시게 되면 여기는 대출 총량 규제에서 조금 자유롭습니다. 워낙에 이들은 이제 올해 목표치, 총량 규제 6~7% 턱밑에 와 있지만 2금융권은 아직 여력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2금융권의 이자가 더 낮은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앵커]이렇게 대출 금리는 높아지는데 예금 금리는 거의 그대로인 상황이니까 그 이자 차익에 따른, 우리가 흔히 예대마진이라고 하는, 이자 수익이 늘어날 수밖에 없잖아요? 실제로 보면 국내 은행이 이자로만 벌어들이는 수익이 3분기에만 11조, 이거 다 합치면 올해 거의 한 30~40조 되는 금액이에요.[답변]아마 이 정도면 삼성전자 순익하고 맞먹는 수준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내 은행의 이자 수익, 3분기에만 11조 6,000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석 달 새 1조 3,000억 원 늘어났는데요. 이걸 누적해 보게 되면 올해까지 무려 34조 원에 육박하고 있는데, 지난해 전체 은행권 당기순이익을 이제 3분기 만에 초월한 상황입니다.[앵커]물론 은행이 건실하고 또 수익이 좋아야 우리 금융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흘러가는 것도 물론 맞는 말이긴 하지만 이렇게 예대마진에 너무 의존해서 수익을 올리는 거, 이거는 좀 선진 금융하고는 조금 동떨어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답변]그렇습니다. 자본금 여력은 굉장히 높지만, 국내 은행들이 이렇게 예금과 대출 금리의 차이를 이용한 예대마진만을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허가받은 전당포냐는 비아냥거리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판을 골드만삭스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국내 영업이 아닌, 예를 들어서 M&A를 중개한다든가 아니면 수수료의 다변화, 수익, 비이자 수익의 부분을 다양화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고민할 문제입니다.[앵커]물론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고민할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은행 산업이 독과점 구조, 그러니까 너무 경쟁이 없어서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 아닐까요?[답변]그렇습니다. 이러한 폭리 논란에 대해서 우리 경쟁 시스템, 특히나 금융 산업의 경쟁 시스템이 좀 미비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우리가 최근에 인터넷 전문 은행 출시를 계기로 해서 어떤 메기 효과를 기대했는데.[앵커]요즘에 카카오뱅크, 토스, K뱅크 같은 거.[답변]이 3개 은행의 경우 대주주를 살펴보시면, 카카오뱅크의 대주주는 KB국민은행입니다.[앵커] 그러네요.[답변]단일 주주로는 2대 주주고요. 그리고 K뱅크도 비슷합니다, 우리은행이. 토스뱅크는 하나은행이 각각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다 보니까 기대했던 어떤 메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고 대기업 금융 지주회사들의 자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대목입니다.[앵커]메기 효과를 기대했는데 사실은 새끼 미꾸라지였다, 그런 말씀이신 것 같네요. 뭔가 대안도 없고 출구를 찾기가 어렵다 보니까 서민들 입장에서는 정부가 나서서 뭘 좀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여론이 생기는 것 같은데, 정부 당국의 입장은 한결같습니다. 일단 시중은행 금리 인상에 대해서 개입하기 어렵다, 직접 개입하기 어렵다. 두 분 다 비슷한 말씀의 맥락인데, 어떻게 보면 금리라는 게 돈의 값이니까 시장에서 결정되는 거 맞고,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 게 원칙적으로 맞지만 어떻게 보세요? 서민들 입장에서 뭔가 답답하고 고통스럽다는 거죠.[답변]맞습니다. 일부 말씀하신 것처럼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금리를 제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출 규제 총량 규제로 인해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서민들의 이자 덤터기라는 사실을 좀 간화한 측면이 있다. 그리고 현 정부 출범이었던 2017년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의 예대마진 차로 인해서 서민들은 이자로 고통을 받고, 은행들의 이자수익이 높아지니까 실제로 현장 감독을 했습니다. 결과도 공개했고요. 그렇다면 지금 은행권의 이런 이자 장사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는 측면이 앞으로도 이런 예대마진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금융당국의 시각도 바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앵커]그러니까 정책의 의도나 취지와 상관없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긴다면, 특히나 그게 취약계층이라면, 그런 더 이상의 취약계층은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관점에서 뭔가 핀셋 정책, 그들을 위한 어떤 집중적인 맞춤형 정책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요? 금융 시장에서는 그런 정책이 어렵나요?[답변]사실은 정부가 정책 금융 상품도 있거든요. 보금자리론이라든가 여러 가지 상품이 있지만 서민들이 그 문턱을 넘기에 굉장히 굉장히 자격 조건이 까다롭고요. 실제로 보금자리론조차도 지금 금리가 많이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지금 나타나고 있는 대출의 90%는 전세나 그리고 주택담보대출이고 나머지 10% 정도가 마이너스 통장, 기타 대출이기 때문에 특히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의 경우에는 정말 타깃, 맞춤형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앵커]다음 주 목요일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상황이죠. 실수요자들에게 뭔가 마지막으로 해 주실 말씀 있으실까요?[답변]정말로 이제 금리가 한 번 오르는 게 아니라 꾸준히 내년에도 오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그러면 정말 내가 필요한 대출인가? 정말 주택 마련이라든가 전세 대출이라면 정책 금융 상품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나 중소기업, 청년이라든가 아니면 이제 버팀목 대출의 경우에는 자격 요건은 까다롭지만, 대출 이자율이 현저하게 낮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상품을 먼저 따져보고, 또 하나 금리 인상기에는 빚을 내서 레버리지로 어떤 자산 재태크를 하는 건 굉장히 금물입니다. 여기에다가 지금 금리 인상기에는 특히나 고정 금리냐 변동 금리냐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거든요. 자기가 필요한 자금 여력, 기준, 이런 걸 따져봐서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앵커]지금까지 ET WHY, 이인철 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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