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이사장 2025년부터 회원이 직접 선출…박재호 “회원 권익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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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환보효 작성일21-09-28 22:07 조회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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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부산일보DB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중앙회 회장이 오는 2025년부터 직선제로 선출된다.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의원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중앙회장을 회원들이 직접 선출하고, 이를 위해 선거 관리 업무를 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토록 하는 내용의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사장 선거는 전임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해 3월 두 번째 수요일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이에 따라 사상 최초의 새마을금고 이사장 전국동시 선거는 2025년 3월 12일에 치러진다.새마을금고는 현재 전국에 1300개 법인과 2150만 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전체 새마을금고 중 약 80%는 대의원회를 통한 간선제 방식으로 이사장을 선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사장과 대의원의 유착으로 인한 부정 선거, 이사장 장기 재직에 따른 내부 비리와 전횡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에 비해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100%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하고 있고, 농업협동조합은 98%, 수산업협동조합은 96% 조합이 조합장을 회원들이 직접 선출하고 있다.법안을 대표발의한 박 의원은 “새마을금고는 이사장들이 재임 기간 금고 회원들의 권익보다 재선을 위해 대의원들 표만 관리하는 등 간선제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여야 이견 없이 통과된 이번 법안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사장이 선출되면 금고가 회원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권익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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