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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재명·與, 치적 삼던 대장동 `국힘 게이트`라며 특검 거부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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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1-09-29 15:51 조회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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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설계'로 생긴 일확천금 최종 종착지 의혹 날로 커져""李 사건 초기 '최대 치적'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자화자찬, 쏙 들어갔다""경천동지할 사건 의혹 남기고 대선 치르는 건 국민에 도리 아냐…하루빨리 특검 받으라"지난 9월28일 오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대선 경선 예비후보자 4차 방송토론회에서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재차 겨냥 "이 지사의 '설계'로 생긴 일확천금의 최종 종착지에 대한 의혹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 지사 주장대로 국민의힘 게이트라면 이 지사와 민주당은 특검을 수용하라"고 요구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님, 특검 거부는 범죄 연루 자인이자 자가당착입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지사를 향해 "(대장동 택지개발을) 본인이 설계했고, 최대 치적이라고 자랑까지 해놓고 잘못된 것은 모두 다른 사람 문제라고 하면서 왜 특검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건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당도 마찬가지"라며 "혹시 드루킹(지난 19대 대선 포털사이트 기사·댓글 여론조작 주범) 특검의 쓰라린 기억 때문인가. 아니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공모 혐의로 실형 확정)의 악몽 때문인가"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면서 특검을 거부하는 건, 모순 아닌가. 민주당 주장대로라면 하루빨리 특검을 통해서 진상을 규명하고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처벌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재차 질타하기도 했다.윤 전 총장은 "이 지사는 이제 사건 초기 천문학적 특혜를 감추기 위해 주장했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말조차 하지 않는다. 그렇게 기세등등하더니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자화자찬이 쏙 들어갔다"며 "지금 이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의혹과 불신은 날로 커지고 있다. 민심이 흉흉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러한 경천동지할 사건을 수많은 의혹을 남겨둔 채 대선을 치른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이 지사, 민주당은 하루빨리 특검 수용해 모든 의혹을 말끔히 씻거나 문제가 있었다면 그에 대한 응당한 처벌을 받은 후 대선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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