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영종주민 공항철도 요금 할인…영종역~서울역 최대 4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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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환보효 작성일21-12-11 23:08 조회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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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인천시 협약 체결…할인금액 페이백 형식으로 지급공항철도 요금제 개요(국토부 제공)© 뉴스1(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10일 인천광역시와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 할인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 할인 시스템은 운서역, 영종역을 이용해 공항철도 독립요금제 구간으로 지불한 운임에서 수도권 대중교통환승 할인제를 적용해 계산한 운임의 차액을 입금해 주는 방식이다.국토부는 연구용역을 진행해 영종 운서역에 대해 수도권통합환승요금제와 비슷한 특별 할인과 인천시 내 버스와 공항철도 간 환승할인 방안을 마련했다.이번 협약으로 영종역에서 서울역까지 최대 4500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이용거리에 따라 최대 9000원을 내야 했다. 인천시와 공항철도는 현재 사용하는 교통카드로 요금 인하 및 환승할인을 받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며 할인금액은 페이백 형식으로 지급된다. 비용은 공항철도와 인천시가 나눠서 부담한다. 그간 영종지역 주민은 인천국제공항철도 전 구간이 개통돼 서울역에서 검암역을 지나는 육지 구간에는 수도권통합환승할인요금제가 적용되고 영종역부터는 독립요금제가 적용돼 환승할인을 못 받고 추가 요금을 지불했다.황성규 국토부 2차관은 "영종지역 주민들의 10년 넘은 숙원을 관계기관이 노력해서 해결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공항철도 고속화 등 공항철도 서비스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남은 과제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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