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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23년부터 '파우치형' 대신 '각형' 배터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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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외라 작성일21-03-15 23:34 조회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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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전기차 80%에 새 배터리셀 도입…LG·SK 타격폭스바겐 파워데이(사진=파워데이 유튜브 생방송 캡쳐) © 뉴스1(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폭스바겐은 2023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와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파우치형 배터리 대신 '각형' 배터리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15일(현지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파워데이'를 열고, 배터리 및 충전 분야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의 핵심은 가능한 많은 사람이 전기차에 대한 매력을 느끼도록 하고, 배터리의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폭스바겐은 스웨덴 기업 노스볼트와 협업을 통해 자체 생산 배터리를 늘릴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생산하는 모든 전기차 중 80%에 새로운 배터리셀을 도입할 예정이다.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 내 6곳에 배터리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연간 생산량은 240 GWh(기가와트)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급속 충전 네트워크 확장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에너지 회사 BP(영국), 이베르드롤라(스페인), 에넬(이탈리아) 등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전기차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존 제조공정을 담당하는 직원 5000여명을 감원하고, 연내 신규채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전기차와 배터리셀 개발 부문 등에 대해서는 신규채용을 허용할 방침이다.asd123@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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