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희 바오로 대주교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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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1-03-14 17:50 조회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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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8대 대구대교구장을 지낸 이문희 바오로 대주교(사진)가 노환으로 14일 선종했다. 향년 86세.고인은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1965년 12월 사제품을 받으며 신부의 길을 걸었다. 이듬해 프랑스 파리 가톨릭대를 졸업한 뒤 대구대교구 동촌성당 주임신부(임시)로, 청주교구청에서 군종 신부를 거쳤다. 1972년 대구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돼 주교품을 받았다.천주교 계산동 주교좌 교회·대구가톨릭병원장을 겸임했고,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을 지냈다. 이 대주교는 2015년 사제 서품 50주년(금경축)을 맞아 20대 때부터 써 온 시 99편을 묶은 시선집 '오후의 새'를 펴내기도 했다. 빈소는 주교좌 계산성당에 마련됐다. 장례미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허연 문화선임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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