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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증거 있으면 빨리 내놔라”…앞으로 자비없다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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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달영 작성일21-02-28 06:40 조회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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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 의혹 전면부인“피해자 협박·회유 없어”…법적대응 착수개막전 뒤 기자회견 자처…30분간 열변 '성폭력' 폭로 변호사 “증거 전체 공개하겠다” 27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개막전 전북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초등학생 시절 성폭력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FC서울 기성용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1.2.27/뉴스1【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초등생 시절 축구부 후배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는 프로축구 FC서울의 미드필더 기성용(32)이 ‘정면돌파’를 시작했다.기성용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서울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공식 개막전 뒤 기자회견을 자처, 약 30분에 걸쳐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기성용이 SNS나 소속 에이전트사를 통하지 않고, 공식 석상에서 이번 사건에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성용은 “절대로 (성폭력을) 한 적이 없다. 뒤로 숨지 않고 당당히 해결하고 싶다. 이제 자비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기성용은 “(일단 인터뷰는) 내가 먼저 요청했다. 이유는 잘 알다시피 내가 초등학교 때 성폭행을 했다는 것 때문”이라며 “나는 이미 성폭행범으로 낙인이 찍혔다. 뒤에 숨고 싶지 않다. 당당하게 이 일에 대해서 해결하고 싶다. 다시한번 확실하게 말하는데 절대로 한 적이 없다. 피해자 쪽에서 나오는 것에 대해서 절대로 인정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증거가 있으면 빨리 증거를 내놓기를 바란다”면서 “왜 증거를 얘기 안 하고 딴소리하며 여론몰이를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전북현대모터스와 FC 서울의 경기가 열린 27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 기성용 선수가 박진섭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2.27. 사진=뉴시스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선수 출신인 C씨와 D씨가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A선수와 B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A선수가 기성용으로 특정됐다.이에 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인 C2글로벌은 사실을 부인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기성용도 폭로 다음 날인 25일 자신의 SNS에 “결코 그런 일이 없었다. 축구 인생을 걸고 말한다”고 반박했다.박 변호사는 한 차례 더 “기성용 선수가 C씨와 D씨에게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고 주장했고, 기성용 측이 재반박하면서 진실공방 양상을 띠고 있다.기성용은 “당시 (초등 축구부 숙소) 상황에 대해 (나를 위해) 증언해 줄 수 있는 많은 사람이 있다”고 했다.기성용은 “(C씨와 D씨가) 어떤 목적을 가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이유를 분명히 밝히겠다”면서 “앞으로 자비란 없다. 법적으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자 박지훈 변호사는 기성용이 27일 개막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을 향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자 “원하는대로 증거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박 변호사는 “조만간 증거 전체를 공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이어 “기성용의 주장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도 회의를 통해 기자회견을 할지,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할지 정할 계획”이라며 “원하는 대로 판을 크게 키워주겠다”라고 덧붙였다.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아는 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유노우]▶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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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무회의 의결 및 18일 본회의 처리 예정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8일 오후 고위급 협의회를 열고 4차 재난지원금을 논의·확정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9월24일 열린 고위당정청 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모습. 왼쪽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2020.9.24/뉴스1DB(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정부가 이번주 4차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을 발표한다. 28일 당·정에 따르면 정부는 3월2일 코로나19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피해 계층 선별 지원과 고용 충격에 대응한 일자리 대책, 백신 확보를 위한 방역 대책 등이 포함된 추경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당·정·청이 28일 오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추경 규모와 대상, 지급 시기 등을 최종 확정한 후 다음 달 2일 국무회의 의결, 4일 국회에 제출, 18일 본회의 처리 일정을 공개하면서 큰 변수가 없는 한 이 스케줄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여당은 4차 재난지원금 규모에 대해 '19.5조원 플러스알파(α)'라고 예고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4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19.5조원 플러스 알파(α)"라고 말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지난 23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슷한 규모를 제시하면서 "이미 확정된 예산(기정예산) 중 이번 추경 효과를 반영하기 위해 옮겨가는 것을 다 포괄한 것이기에 실제 추경 규모는 그보다 작아질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즉, 전체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일자리·방역 예산에 더해 기정예산까지 합하면 총 규모는 '19.5조원+α'이지만 기정예산이라는 것이 올해 본예산으로 편성한 일부 사업을 4차 재난지원금 명목으로 끌어다 쓸 것이기에 실제 추경 금액은 20조원을 밑돌 수 있다는 뜻이다.다만 민주당이 현재 논의 중인 추경안에 필수노동자 안전수당 등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추경 규모는 국회 심사 과정에서 소폭 증액될 가능성이 있다. 최종 추경 규모는 28일 당정청 협의회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추경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피해계층을 선별한 4차 재난지원금은 3월 중 지급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관계자도 "3월 중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고, 거의 모든 재난지원금을 3월 중 지급 완료하자는 공유가 있었다"고 전했다.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금껏 재난지원금을 모두 3차례 지급했다. 지난해 5월 전 국민에 보편 지급한 1차 재난지원금(총 14.3조원)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등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선별 지급한 2차 재난지원금(총 7.8조원), 올해 1월부터 지급을 시작한 3차 재난지원금(총 9.3조원) 등이다.jepoo@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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