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기술로드맵 확정…UAM 시장 선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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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란성 작성일21-04-04 06:02 조회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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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과 경쟁 가능한 신시장…항공산업 도약 기회"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기술로드맵 인포그래픽. 국토부 제공. /뉴스1(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드론을 운송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 청사진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로드맵'이 확정됐다.정부는 31일 제32차 경제중앙대책본부에서 이러한 내용의 로드맵을 상정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기술로드맵은 지난해 6월 발표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의 후속조치다. UAM을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데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전략이 담겼다. 총 5개 대분류, 19개 중분류, 63개 소분류, 187개 세분류로 구성된다.로드맵은 산학연 전문가 뿐만 아니라 실제 UAM 사업 참여자의 의견을 검토하는 등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최종적으로 '안정성·수용성·경제성·지속가능성·상호발전' 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로드맵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성숙기가 되면 배터리 용량 증대 및 기체 경량화에 힘입어 비행가능 거리도 300㎞(서울~대구 정도)로 증가하게 되고, 속도도 2025년 150㎞/h에서 300㎞/h로 빨라진다.자율비행, 야간운항, 이착륙장 증설에 따른 노선 증가와 기체양산체계 구축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가 요금현실화로 이어져 교통수단으로서의 대중화가 가능해진다.정부는 로드맵이 확정됨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민간에서 공통된 지향점을 가지고 UAM 현실화를 위해 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봤다.아울러 UAM 기술분야 실증을 위한 'K-UAM 그랜드챌린지'와의 연계 및 활용을 위한 UAM특별법 제정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UAM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 시장이지만, 기존 항공 분야와는 달리 주요 선진국들과 경쟁 가능한 새로운 시장"이라며 "항공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maverick@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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