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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 하반기 수익성 정상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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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란성 작성일21-03-21 00:56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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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올해 하반기 정유업종의 수익성이 정상화되면서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20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 2개사는 1·4분기를 시작으로 연중 이익 회복 랠리가 예상됐다.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초 OPEC+가 주도했던 유가 반등에 따른 재고평가이익 증가, 연중 정유·화학 모두 개선된 수급 기조가 기대된다"면서 "포스트코로나의 주력 제품별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에쓰오일의 경우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45%가 급증한 4448억원으로 전망됐다.정유부문의 경우 도입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2216억원) 반영으로 부진했던 정제마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됐다. 석유화학은 산화프로필렌(PO)·폴리프로필렌(PP)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됐다.부문별 영업이익은 정유가 2447억원, 석유화학은 1195억원, 윤활기유는 806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SK이노베이션은 재고이익 반영으로 5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전망됐다.SK이노베이션의 1·4분기 영업이익은 2876억원으로 추정됐다. 도입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이 4392억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석유부문의 경우 재고평가이익 급증으로 여전히 부진한 정제마진을 상쇄하며 2751억원으로 분석됐다. 화학은 개선된 수급 여건으로 380억원 흑자 전환이 예상됐다. 배터리는 경쟁사와의 소송 리스크에 따른 심리적 악화에도 외형성장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노 연구원은 "분리막은 전방 채택률 증가에 따라 꾸준한 이익률을 보이면서 297억원을 나타낼 것"이라면서 "루브리컨츠는 포스트코로나 기조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며 90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아는 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유노우]▶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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