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文대통령 AZ백신 접종일…丁 총리 "국민 접종 독려된다면 나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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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외라 작성일21-03-23 09:07 조회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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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요양병원 AZ 백신 접종 시작…안전 최우선 어르신 건강 세심히 챙겨야"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 "38만여명의 대상자 중 77%가 접종에 흔쾌히 동의해 주셨다"며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은 만큼 접종 현장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다.정 총리는 "어제 국민 여러분께 AZ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전문가들의 검토 결과를 보고드린 바 있다"며 "순서가 왔을 때, 주저하거나 미루지 마시고 '나부터 먼저' 라는 마음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셔야 모두가 원하는 일상 회복을 하루라도 더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가 목표로 삼은 집단면역 형성은 결국 국민 여러분의 참여 여부에 달려있다"며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도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AZ 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이라고 언급한 뒤 "중대본부장인 저 또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언제라도 백신을 먼저 맞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하루 3~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지난주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각 지역별로 상황에 맞는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고,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환기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며 "지난 주 전국의 감염재생산지수는 2주 연속 1을 넘었고,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경남권은 1.6을 넘어섰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정 총리는 "우리는 지금 3차 유행이 안정화되느냐, 아니면 재확산 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정부는 얼마 남지 않은 특별대책기간 동안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3차 유행이 안정화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송신용 기자 ssytk06@imaeil.com▶ 네이버에서 매일신문 구독하기▶ 매일신문 네이버TV 바로가기▶ 나눔의 기적, 매일신문 이웃사랑ⓒ매일신문 - ww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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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 작가의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중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하는 작품 '부활 후 생선을 드심'. /정미연 작가못 자국 선명한 두 손과 두 발이 위아래로 그려져 있고, 중간에는 물고기 한 마리가 있다.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상징한 그림이다. 지금은 천주교와 개신교가 부활절(올해는 4월 4일)을 앞두고 회개·참회하며 엄숙하게 보내는 ‘사순 시기’(개신교는 사순절).사순 시기를 맞아 글과 그림을 통해 묵상할 거리를 제공한 책이 발간됐다. 정미연(66) 작가의 그림에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가 글을 쓴 ‘그림으로 보는 복음 묵상’(기쁜소식). 정 작가는 현대적·한국적 성화(聖畵)를 발표해온 화가다. 천주교계에서는 드물게 서울대교구(2015년) 대구대교구(2017~2018년)에 이어 2019년부터 지금까지 전주·원주·제주교구의 주보에 성화를 연재하고 있다. 책은 천주교 전례력에 맞춰 성경 구절에 해당하는 그림을 왼쪽 페이지, 그 내용에 걸맞은 묵상거리를 오른쪽 페이지에 배치했다. 허 신부는 ‘주님 부활 대축일’ 페이지에선 “매일의 삶을 죽음을 대하듯 성실하게 살아간다면 우리도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그림마다 묵상할 거리를 던진다. 책에 수록된 200점의 작품은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갤러리1898’에서 전시된다.[김한수 종교전문기자 hansu@chosun.com] ▶ 조선일보가 뽑은 뉴스, 확인해보세요▶ 최고 기자들의 뉴스레터 받아보세요▶ 1등 신문 조선일보, 앱으로 편하게 보세요
정미연 작가의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중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하는 작품 '부활 후 생선을 드심'. /정미연 작가못 자국 선명한 두 손과 두 발이 위아래로 그려져 있고, 중간에는 물고기 한 마리가 있다.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상징한 그림이다. 지금은 천주교와 개신교가 부활절(올해는 4월 4일)을 앞두고 회개·참회하며 엄숙하게 보내는 ‘사순 시기’(개신교는 사순절).사순 시기를 맞아 글과 그림을 통해 묵상할 거리를 제공한 책이 발간됐다. 정미연(66) 작가의 그림에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가 글을 쓴 ‘그림으로 보는 복음 묵상’(기쁜소식). 정 작가는 현대적·한국적 성화(聖畵)를 발표해온 화가다. 천주교계에서는 드물게 서울대교구(2015년) 대구대교구(2017~2018년)에 이어 2019년부터 지금까지 전주·원주·제주교구의 주보에 성화를 연재하고 있다. 책은 천주교 전례력에 맞춰 성경 구절에 해당하는 그림을 왼쪽 페이지, 그 내용에 걸맞은 묵상거리를 오른쪽 페이지에 배치했다. 허 신부는 ‘주님 부활 대축일’ 페이지에선 “매일의 삶을 죽음을 대하듯 성실하게 살아간다면 우리도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그림마다 묵상할 거리를 던진다. 책에 수록된 200점의 작품은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갤러리1898’에서 전시된다.[김한수 종교전문기자 hansu@chosun.com] ▶ 조선일보가 뽑은 뉴스, 확인해보세요▶ 최고 기자들의 뉴스레터 받아보세요▶ 1등 신문 조선일보, 앱으로 편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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