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의 입’ 고민정 “오세훈, 물타기를… 많이 급하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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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달영 작성일21-03-10 07:41 조회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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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내곡동 땅 특혜 의혹 해명에 재차 비판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왼쪽)과 국민의힘 오세훈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의 대변인인 고민정 의원이 9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향해 “엉뚱한 내용의 기사로 이미 끝난 사안이라며 물타기하는 모습을 보니 더 의심스럽다”며 “많이 급하신가 보다”라고 쏘아붙였다. 오 후보가 과거 서울시장 재직 당시 가족이 보유한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는데 관여했다는 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해명을 내놓자 재차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세훈 후보는 본질 벗어난 물타기하지 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10년 전 해명으로 물타기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일갈했다. 앞서 민주당 박 후보의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도시주택공사(SH)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오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직했던 2009년 8월 서울시는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에 내곡동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고, 같은 해 10월 오 후보 가족과 처가가 소유한 약 1300평의 땅이 포함된 이 지역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며 “이는 서울시장의 권력형 땅투기 행위”라고 강조했다.이에 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0년 전 해명이 끝난 사안을 다시 우려 ‘곰탕 흑색선전’에 나섰다”며 천 의원을 상대로 사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재선 도전 과정에서 맞붙었던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해당 의혹을 제기했다 망신당했다고도 역설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입장자료를 내 2010년 이 의혹을 다뤘던 한 신문 기사와 정정보도 기사를 올리는 식으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고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오 후보가 제시한 2010년 정정 기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보상금액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일부 수치에 오류가 있었던 것을 바로 잡는 것일 뿐”이라며 “토지 보상으로 막대한 차익을 얻는 과정에 서울시의 관여가 있었고, 당시 오 후보가 시장으로 재직 중이었다는 내곡동 땅 셀프 특혜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오 후보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문제의 토지는 시장 출마를 하기 불과 3개월 전 국민임대주택 예정지구로 편입된 것”이라며 “특혜 논란이 불거질 것이 뻔히 예상되는데도 이를 처분하지 않은 것은 공직자로서의 처신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이 글에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댓글로 당시 주요 일자를 나열한 뒤 “오 시장이 출마 선언하기 전부터 노무현정부의 국토부에서 오 시장 일가에 특혜를 줬다? 시간표는 챙겨봅시다”라고 비꼬았다. 오 후보는 이날 의혹 제기와 관련해 박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오 후보와 고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 때 서울 광진을에서 격돌한 ‘악연’이 있다. 그동안 고 의원은 오 후보를 종종 비판해왔다.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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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 치유를 위한 실내형 '스마트 가든'을 9곳에 조성한다.성남시는 오는 6월까지 2억7000만원(국비 50% 포함)을 투입해 스마트 가든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스마트 가든은 관수ㆍ조명ㆍ공조 제어시스템 등 자동화된 관리기술을 활용해 스킨답서스, 산데리아나, 산호수 등 실내 생육에 적합한 식물을 키우는 신개념 정원이다.성남산업단지 내 6곳 업체와 성남시의료원, 국군수도병원, 분당구청 내 조성된다.시는 공간 특성과 구조에 따라 큐브형 또는 벽면형 스마트 가든을 꾸민다.식물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loT), 와이파이, 터치패널도 설치한다.시 관계자는 "스마트 가든은 사계절 푸른 식물에서 쾌적한 공기를 내뿜어 치유ㆍ휴식ㆍ관상 효과가 크고, 유지ㆍ관리 비용을 최소화한다"면서 "실내정원에서 10분간 휴식하면 긴장과 불안, 피곤, 무력, 우울감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운세와 토정비결은?▶ 발 빠른 최신 뉴스, 네이버 메인에서 바로 보기▶ 투자 성공의 핵심은 기업분석! 'CORE' 바로가기<ⓒ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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