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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뉴 가성비 최고"…미국 소비자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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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1-02-20 19:11 조회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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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닷컴 "싸고 연료효율 좋아"기아는 JD파워 내구성 조사서일반 브랜드 1위, 도요타 제쳐현대차 소형 SUV `베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과 '내구품질'을 인정받았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가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에서 '2021 최고의 가치상(Best Value of 2021)'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가치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모델을 위해 신설됐다. 카즈닷컴은 소비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커지면서 가성비가 뛰어난 차량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베뉴의 저렴한 가격과 연료 효율성, 가격 대비 풍부한 사양 등을 높이 평가했다.현대차의 소형 SUV 베뉴는 미국에서 1만8750달러(약 2076만원)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행 경고 등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고속도로 주행 시 연비는 갤런당 33마일(ℓ당 14㎞)로 경제적이며 10년·10만마일 보증 등이 포함된 현대차의 품질 보증 서비스 '미국 최고의 워런티'가 적용된다.같은 날 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1 내구품질조사(Vehicle Dependability Study·VDS)'에서 18개 일반 브랜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내구품질 일반 브랜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고급 브랜드까지 포함한 32개 전체 브랜드 평가에서도 3위를 차지해 기아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VDS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이번 일반 브랜드 부문 평가에서 기아는 97점을 받아 한국 자동차 사상 가장 우수한 일반 브랜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 브랜드 순위가 전년 대비 6계단이나 상승하며 기아 최초로 일반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도요타(98점), 뷰익(100점), 현대(101점), 쉐보레(115점)가 뒤이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차종별로는 K5(옵티마)는 중형, 스포티지는 소형 SUV, 쏘렌토는 중형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총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박윤구 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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