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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글로벌 누적 판매 5000만대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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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달영 작성일21-06-04 00:28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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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국산 삼륜차 출시 59년만에 전기차 EV6 등 인기…전망 ‘파란불’전기차 EV6 GT. 기아차 제공기아가 글로벌 누적 판매 5000만대를 돌파했다. 1962년 우리나라 최초의 삼륜차 ‘K-360’을 출시한 이후 59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기아는 지난달까지 국내 1424만581대, 해외 3587만953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5012만11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는 2003년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달성했고, 2010년 2000만대, 2014년 3000만대, 2017년 4000만대에 이어 4년 만에 5000만대 고지를 찍었다.기아는 2010년 처음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 대수가 200만대를 돌파한 이후 매년 글로벌 평균 27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출과 해외 현지 판매가 전체 판매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했고, 국내 시장에서는 K시리즈 등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6년 연속으로 연간 50만대 이상 판매했다. 올해는 특히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사전예약이 3만대를 넘는 등 친환경차까지 인기를 보여 지난해 기록했던 국내 시장 최대 판매 기록 55만2400대를 무난히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아의 역대 판매량 1위 차종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다. 614만대가 팔렸다. 스포티지는 해외에서만 538만대 판매되며 기아 최초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를 넘겼다.한편, 이날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의 5월 미국 판매량(제네시스 포함)이 작년 동기 대비 66.1% 증가한 17만4043대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14만4932대와 15만994대를 판매한 3월과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나기천 기자 na@segye.comⓒ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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