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제조 관련 유럽 EU-GMP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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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1-05-17 11:48 조회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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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의 cGMP 인증 준비도 착수…CMO 사업 탄력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백신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유럽 GMP 인증을 확보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공장 L하우스에서 가동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위한 생산 시설·품질 시스템이 유럽 EMA(유럽의약품청)가 승인하는 EU-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백신 제조 시설이 EU-GMP를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GMP는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원료의 구입부터 제조, 품질 관리, 출하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엄격한 관리 기준을 적용해 인증하는 제도로 유럽의 EU-GMP는 미국의 cGMP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약 한 달에 걸친 EMA의 현장 실사 및 서류 검토 등의 심사 과정을 통과한 후 지난 3월 29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CMO(위탁생산) 제조와, 지난달 26일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CDMO(위탁개발생산) 제조에 대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EU-GMP 획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위탁생산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유럽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승인하는 cGMP 인증 준비에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또 GMP 인증을 통해 입증한 역량을 바탕으로 L하우스를 증설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이후 요청이 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백신 CMO 및 CDMO 사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L하우스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등 백신 생산을 위한 선진적 기반 기술 및 생산 설비,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규 백신도 즉시 대량생산 체제에 돌입할 수 있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팬데믹을 계기로 전 세계 백신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그 중심에 있다"며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글로벌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의 CMO 및 CDMO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원액과 완제를 위탁생산하는 CMO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펜데믹 종식에 기여코자 백신 제조를 가속화하고 있다./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 ▶아이뉴스24 바로가기[ⓒ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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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경제림 벌채 논란에 대해 해명목재 자급률 16%불구 벌채면적 매년 줄어벌채지역 사전·사후 관리감독 체계 강화최병암 산림청장이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최근 산림벌채 논란과 과련해 "벌채는 정상적인 산림경영활동으로 향후 탄소중립 산림정책은 국민의 공감대를 얻어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산림청 제공산림청이 최근 일부 언론의 탄소중립을 빌미로 한무분별한 벌채(목재수확) 논란과 관련, 문제의 현장은 정상적인 산림경영할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해명했다.최병암 산림청장은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언론에 거론된 강원 홍천과 충북 제천지역 목재수확은 탄소중립 계획과 무관한 통상적이고 합법적인 목재수확 임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최 청장은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산림경영의 일환으로 목재를 수화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 각국은 나무의 양이 늘어나면서 목재 수확량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목재수확은 교토의정서 3.4조에 따른 '산림경영'에 해당하여 국제적으로 탄소저감 활동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목재 수확량이 연간 480만㎥로, 산림 총축적량의 0.5%에 불과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29개국 중 27위로 낮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연간 목재 수확량과 벌채면적은 점점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 목재 자급률은 16%에 불과해 매년 84%에 해당하는 국내 목재 수요량을 뉴질랜드 등 해외 임업선진국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산림청은 현재 전체 산림의 3분의 1가량인 234만㏊를 목재생산 등을 위한 경제림으로 정해 임업경영을 하게 하고 있다.산림보호구역 167만㏊를 포함한 휴양림, 재해방지림 등 나머지 구역에서는벌채를 금지하는 등엄격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현재 경영임지에서 이루어지는 벌채는 연간 2만㏊ 수준이고, 이는 현재 수립중인 탄소중립 계획과는 무관하게 통상적인 산림경영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림청은 부분별한 벌채 논란과 관련해 최근 5년간 지자체에서 허가한 5㏊ 이상의 산림벌채지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할 계획이며,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목재수확 대상지에 대해서는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벌채 대상지에 대한 사전 및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시스템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50년 탄소중립 산림추진을 위한 벌채 논란과 관련해서는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최병암 산림청장은 "목재수확은 순환임업의 한 과정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임업인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경제활동 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최근의 벌채정채 관련 논란에 대한 해 국민들의 우려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9월에 확정할 탄소중립 전략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대전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화해] 남편의 반복된 외도와 폭행, 이혼만은...▶[농지에 빠진 공복들] 51억·89필지 '농지왕'까지▶한국일보닷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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