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조직 특권만 지켰다"…정세균의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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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1-05-22 21:35 조회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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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의 몸통은 윤석열""검찰, 윤석열 가족 범죄엔 솜사탕처럼 달콤"정세균 전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여권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사진)가 22일 "검찰개혁의 몸통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라며 윤 전 총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 아니라 검찰조직의 특권을 지키기 위한 검찰총장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검찰개혁을 연일 주장하던 정 전 총리가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 전 총장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검찰개혁은 문재인 정부의 정체성이자 견제와 균형, 인권보호와 성숙한 민주사회를 위해 반드시 치러내야 할 곪은 환부의 수술"이라며 "많은 검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공정성이 회복되지 않는 이유는 윤 전 총장을 위시로 하는 검찰 내 일부 특권층의 완강한 개혁저항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개혁 세력에겐 의혹과 수사 과정은 물론이고 기소 사실과 공소장을 불법 유출하면서 티끌 만한 먼지까지 털어내면서도, 검찰 내부와 측근의 불법과 비위, 비리는 묵살하는 고무줄 수사와 기소로 대한민국을 검찰공화국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름끼칠 정도로 가혹한 검찰의 칼날이 윤 전 총장의 가족 범죄에 솜사탕처럼 달콤한 이유는 무엇이냐"며 "성범죄자에겐 눈감았던 검찰이 변장한 채 해외 탈출을 시도하려던 범죄 도피자를 잡은 사람에만 눈에 불을 켠 까닭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끝으로 "왜 검찰의 불법에는 공정이 통용되지 않는지, 이 물음에 윤 전 총장은 정직하게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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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희망하는 국가 너무 많아…개도국 우선지원 의견 많은 듯""가장 큰 성과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동력 확보…남북협력 공간 생겨"한미정상,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워싱턴=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1.5.22 jjaeck9@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백신 협력에 백신 스와프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한국만 특별히 지원한다는 것은 명분이 약하다는 게 미측의 설명이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22일 JTBC 인터뷰에서 미국과 백신 스와프 논의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논의라기보다는 미측의 입장은 우선 미국도 자체 물량이 그렇게 충분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장관은 "국내에서는 여러분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는 (한국이)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고 있고, 한국을 선진국으로 다들 분류하기 때문에 우리보다 훨씬 더 못한 개도국에 우선적으로 지원해줘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와 같은 미측의 지원을 희망하는 나라들이 너무 많아서 미국이 그런 면에서 상당히 어려워했던 것 같다"며 "그러나 한국군의 지원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일차적으로 지원한 건 미국이 한국을 특별히 배려했다고 본다"고 말했다.한미 양국은 21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전 세계에 부족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확대를 위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또 미국은 주한미군과 긴밀히 접촉하는 한국군 55만 명에 백신을 제공하기로 했다.정 장관은 "이런 파트너십 하에 미국의 기술과 원부자재 공급, 그리고 한국의 생산기술을 접목해 한국을 사실상 백신 허브로 만든다는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에 실제로 한국 내 백신 공급뿐 아니라 지역 내와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망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파트너십에 기술 이전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세부적 협의까지는 없었다. 앞으로 추가 협의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용-블링컨 대화(워싱턴=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1.5.22 jjaeck9@yna.co.kr정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가장 큰 성과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추진하기 위한 동력이 확보됐다"고 평가했다.그는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와 보다 영구적 평화 정착을 목표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도 '외교와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 필수적이다'는 점에 합의했고, 협상의 연속성도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메시지"라고 말했다.또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성명에 아무런 부대 표현 없이 '바이든 대통령은 남북 간의 대화, 협력, 관여를 지지한다'는 문장 하나가 포함됐는데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북한과 협력 해나가는 데 있어서 정책적 공간, 여유가 그만큼 생겼다"고 설명했다.정 장관은 공동성명에 중국이 민감하게 여길 '대만 해협'이 포함됐다는 지적에 "대만 관련 표현은 아주 일반적인 표현"이라고 말했다.그는 "미국도 우리와 중국 간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서는 많이 이해하기 때문에 과거 미일 정상 간 공동성명과 우리와 공동성명에서 인도·태평양 분야의 내용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면서 "물론 미국과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협력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중국 견제용으로 평가받는 쿼드(Quad)에 대해서는 "개방적이고 투명하고 포용적이라는 원칙만 지켜진다면 쿼드 국가들과의 몇몇 분야에서는 협력이 가능하다"며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bluekey@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 국립현충원에 태극기 반입 못한다? ▶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원 희망하는 국가 너무 많아…개도국 우선지원 의견 많은 듯""가장 큰 성과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동력 확보…남북협력 공간 생겨"한미정상,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워싱턴=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1.5.22 jjaeck9@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백신 협력에 백신 스와프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한국만 특별히 지원한다는 것은 명분이 약하다는 게 미측의 설명이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22일 JTBC 인터뷰에서 미국과 백신 스와프 논의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논의라기보다는 미측의 입장은 우선 미국도 자체 물량이 그렇게 충분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장관은 "국내에서는 여러분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는 (한국이)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고 있고, 한국을 선진국으로 다들 분류하기 때문에 우리보다 훨씬 더 못한 개도국에 우선적으로 지원해줘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와 같은 미측의 지원을 희망하는 나라들이 너무 많아서 미국이 그런 면에서 상당히 어려워했던 것 같다"며 "그러나 한국군의 지원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일차적으로 지원한 건 미국이 한국을 특별히 배려했다고 본다"고 말했다.한미 양국은 21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전 세계에 부족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확대를 위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또 미국은 주한미군과 긴밀히 접촉하는 한국군 55만 명에 백신을 제공하기로 했다.정 장관은 "이런 파트너십 하에 미국의 기술과 원부자재 공급, 그리고 한국의 생산기술을 접목해 한국을 사실상 백신 허브로 만든다는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에 실제로 한국 내 백신 공급뿐 아니라 지역 내와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망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파트너십에 기술 이전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세부적 협의까지는 없었다. 앞으로 추가 협의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용-블링컨 대화(워싱턴=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1.5.22 jjaeck9@yna.co.kr정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가장 큰 성과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추진하기 위한 동력이 확보됐다"고 평가했다.그는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와 보다 영구적 평화 정착을 목표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도 '외교와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 필수적이다'는 점에 합의했고, 협상의 연속성도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메시지"라고 말했다.또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성명에 아무런 부대 표현 없이 '바이든 대통령은 남북 간의 대화, 협력, 관여를 지지한다'는 문장 하나가 포함됐는데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북한과 협력 해나가는 데 있어서 정책적 공간, 여유가 그만큼 생겼다"고 설명했다.정 장관은 공동성명에 중국이 민감하게 여길 '대만 해협'이 포함됐다는 지적에 "대만 관련 표현은 아주 일반적인 표현"이라고 말했다.그는 "미국도 우리와 중국 간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서는 많이 이해하기 때문에 과거 미일 정상 간 공동성명과 우리와 공동성명에서 인도·태평양 분야의 내용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면서 "물론 미국과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협력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중국 견제용으로 평가받는 쿼드(Quad)에 대해서는 "개방적이고 투명하고 포용적이라는 원칙만 지켜진다면 쿼드 국가들과의 몇몇 분야에서는 협력이 가능하다"며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bluekey@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 국립현충원에 태극기 반입 못한다? ▶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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