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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공군 男하사, 여군 숙소 침입해 신체·속옷 불법 촬영… 폴더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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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1-06-03 04:59 조회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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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하사, 피해자의 계급은 다양… 5월 초 공군 제19전투비행단서 불법촬영 혐의 현행범으로 적발”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군인권센터가 “공군 남성 하사가 여군 숙소에 침입해 신체·속옷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폴더별로 정리했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피해자는 최소 5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군인권센터는 “2021년 5월 초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여군을 상대로 불법 촬영을 저지른 남군 간부가 현행범으로 적발됐다”라고 2일 밝혔다.군인권센터는 “가해자는 하사, 피해자의 계급은 다양하다”라며 “군사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가해자의 USB와 휴대폰을 포렌식하면서 다량의 불법촬영물을 확보했다. 가해자 USB에는 피해 여군들의 이름이 제목으로 들어간 폴더가 있었고 폴더 속에는 불법촬영물이 정리돼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다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가해자는 여군 숙소에 무단 침입해 피해 여군들의 속옷을 불법 촬영했고 심지어 신체를 불법 촬영한 경우도 있었다”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가해자의 범죄사실이 알려지면서 두려움에 떠는 여군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군인권센터는 “소속 부대는 ‘가해자의 전역(8월)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전출시킬 부대도 마땅치 않다’라는 핑계로 피·가해자 분리도 하지 않고 있었다”면서 “그러다 사건 식별로부터 1개월이 다 돼가는 때가 돼서야 피해자와 마주치지 않을 곳으로 보직을 이동시켰다고 한다”고 전했다.군인권센터는 공군을 향해 “가해자를 즉각 구속해서 수사하고 그에 합당한 엄중 처벌을 내릴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아울러 가해자를 비호하며 피해자들을 방치하고 있는 소속 부대 군사경찰대 관련자들을 조사해 엄중 문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공군은 시민단체 폭로에 사건 한달여 만인 이날(2일)에서야 부대 내 군사경찰에서 공군 본부 중앙수사대로 수사 주체를 이관했는가 하면, 가해자를 타부대로 전출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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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그래픽=최헌정 디자인기자GS리테일은 최근 기관이 가장 사랑하는 주식이다. 기관은 14거래일 연속 GS리테일 주식을 사들였다. 2일 GS리테일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0.51%) 하락한 3만9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소폭 하락했지만 GS리테일은 지난달 31일 5% 이상 상승하며 3만원대 후반으로 훌쩍 뛰었다. 기관의 매수세가 몰린 결과다.기관은 지난달 13일부터 14거래일 동안 624억원 어치를 담았다. 같은 기간 전체 매수액은 2조4152억원이다.GS리테일은 지난해 5월 4만44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지만 이후 조정을 받으며 3만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올초에도 3만5000원대로 시작해 5개월 넘게 3만원대 중후반을 맴도는 횡보세를 보여왔다.최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의 이벤트 포스터 속 '집게손'이 남성혐오 의미를 담았다는 논란에 주가가 한때 3만4450원으로 하락해 주식매수청구액으로 예정된 3만4125원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수세 속 다시 회복했다.1분기 실적은 다소 아쉬웠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동기보다 57.7% 감소한 3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1.9% 내린 2조1001억원, 순이익은 30.6% 하락한 343억원이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특수로 인해 일회성 이익이 컸던 지난해에 비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회복돼 편의점과 슈퍼마켓 중심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것이 증권가의 평가다. 여러 이슈 속에서도 주가가 다시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합병 이벤트를 통해 성장한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은 오는 28일 GS홈쇼핑과 합병 관련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합병 승인이 통과되면 오는 7월1일자로 합병법인이 출범한다. 주가 하방 요인이었던 합병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게 증권가의 평이다. 게다가 주로 오프라인 유통을 담당하는 GS리테일이 온라인 유통을 맡고 있는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평가도 우세하다.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 합병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이 없고 급변하는 유통업계 내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정이었다는 긍정적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 후 시너지 효과로 인해 취급액이 2025년 25조원까지 연평균 10%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최근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활동 정상화에 따른 수혜도 전망됐다. 임수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호텔, H&B 같은 트래픽이 중요한 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어 최근 좋아진 날씨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백신접종으로 오프라인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이어 "최근 정부 발표에 따르면 2학기부터 초중고 전면 등교 수업 추진 및 백신 접종률 9월 중 50% 돌파로 외부활동도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것"이라며 "전년도 기저효과까지 감안시 편의점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초부터 주가가 40% 가까이 급등해왔던 같은 편의점주인 BGF리테일보단 주가가 비교적 저렴해 접근성이 높은 GS리테일을 선호한다는 의견도 밝혔다. 임 연구원은 "지난해 2~3분기 실적은 편의점 특별 상생 지원금이 지급된 기저효과도 존재한다"며 "합병 법인 출범 예정까지 시너지 창출 효과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밝혔다.구단비 기자 kdb@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주식 투자는 [부꾸미TALK]▶부자되는 뉴스, 머니투데이 구독하기<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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