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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수소인프라·UAM..현대차 8조 넘는 美투자 보따리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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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1-05-13 23:13 조회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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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서울=뉴스1) =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그린 뉴딜 관련 발언을 듣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0.7.14/뉴스1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생산 등을 위해 미국 시장에 8조원이 넘는 투자에 나선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오는 2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서 총 74억달러(한화 약 8조4000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투자 대상은 전기차 직접 생산과 수소 인프라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연구개발 등이 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중순경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전용기를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출장을 다녀왔다. LA에 있는 미국판매법인(HAM)을 찾아 현지 영업현황을 보고 받고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등에 들러 현지 직원들을 독려한 뒤 24일경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업계에선 정 회장이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 첫 전용 전기차의 미국 현지생산 가능성을 점검한 것으로 봤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차 우선 정책에 따라 현대차그룹 역시 현지 생산 여부를 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던 시점이다. 실제 현대차는 올 하반기에 아이오닉 5의 미국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 역시 하반기부터 각 지역별로 EV6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앞서 지난달 22일 열린 기아 컨퍼런스콜에서 정성국 IR 담당 상무는 전기차 생산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한국을 생산기지로 하고 유럽, 북미 정도에서 현지생산을 고려한다 게 기본적인 접근 방법"이라며 "다만 미국의 경우 바이든 정부의 정책 등 여러 변수를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주식 투자는 [부꾸미TALK]▶부자되는 뉴스, 머니투데이 구독하기<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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