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도 친환경 모빌리티로…"2025년까지 全라인업 전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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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1-05-13 10:00 조회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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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 "반도체 수급 우려에도 재고 충분…AS 개선에도 적극 노력"]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이 13일까지 진행된 지프 캠프 미디어 데이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주명호 기자국내에서 가파른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지프가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하반기 선보일 첫 전동화 모델에 이어 향후 5년 안에 모든 차종에서 전동화 모델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은 13일까지 진행된 '지프 캠프 미디어 데이'에서 기자들에게 "전체 라인업에 대한 전동화 모델 개발 의지가 있다"며 "2025년까지 모든 모델을 전동화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오는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첫 전동화 모델 '랭글러 4XE'에 대해서는 "3분기말이나 4분기초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동화 모델의 성능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올해초 이후 4월까지 지프의 국내시장 누적 판매대수는 총 3683대로 전년 동기대비 약 82% 성장했다. 지난 3월의 경우 1557대가 팔려 국내 진출 이후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프는 이같은 호조세를 바탕으로 지난 2019년 기록했던 연간 최대판매 기록(1만252대)을 올해 넘어서겠다는 목표다. 아우만 사장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체험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전 세계적인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다만 그는 "모든 업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고 상황이 매일매일 급변하고 있어 가까이서 예의주시 중"이라며 "반도체 문제는 금방 해결이 어려워 2022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간 부족하다고 평가 받았던 애프터서비스(AS) 부분도 대대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최근 딜러사들과 협력을 통한 운영시간 연장으로 고객 대기시간을 기존 대비 절반으로 축소했지만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우만 사장은 "최근 이노베이션 계획을 수립했고 서비스센터 및 정비소(워크베이) 수도 늘려갈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좀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지프 브랜드에서 9번째로 큰 시장인 만큼 글로벌 본사에서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국내 고객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주식 투자는 [부꾸미TALK]▶부자되는 뉴스, 머니투데이 구독하기<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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